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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061 일본의 아시아 침략이 시작되다 – 청일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일본 군가

1894년, 동학 봉기로 청군과 일본군이 한반도에 진입한다. 조선에서 벌어진 청일전쟁은 한반도의 운명과 아시아의 정세를 바꿨다. 1932년에 제작된 일본 군가의 배경이 된 안성천은 1894년에 일본군과 청군이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청일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곳이자, 일본의 아시아 침략전쟁이 시작된 장소였다. 1894년 7월 29일, 일본군은 안성천 남쪽에 주둔하고 있던 청군을 공격, 격퇴한다. 청일 간 최초의 접전인 성환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전사한 나팔수 ‘시라카미 켄지로’의 영웅담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죽는 순간까지 입에서 나팔을 떼지 않은 채 죽었다고 돼있다. 이 이야기에 감동한 육군 군악대 대원들이 군가를 완성했고,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죽기 직전까지 나팔을 불었다는 극적인 허구는 그를 청일전쟁 최초의 국민적 전쟁영웅으로 만들었다. #청일전쟁#안성천#성환전투#일본군나팔수#시라카미켄지로#영웅담#군가로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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