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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황당 오토바이 도주극...스턴트 묘기 보이며 경찰 조롱 / YTN

[앵커] 경찰의 추격을 받던 미국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주 도중 스턴트 묘기를 보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1시간이 넘는 추격전 끝에 이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시속 160km는 넘는 것 같습니다. 부주의 운전 혐의로 경찰 단속에 걸렸지만 그대로 도주한 겁니다. 신호 무시는 기본, 다른 운전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여유를 보이며 경찰을 조롱합니다. 고속도로를 넘나들며 수십 킬로미터를 도망간 이 남성은 급기야 오토바이 위에 올라서는 스턴트 묘기까지 보입니다. 막다른 길에 몰려 도주극이 마무리되는 듯 하던 순간, 이 남성은 헬멧을 벗고 이어폰을 끼더니 여유있게 경찰을 따돌리고 달아납니다. 약 1시간 동안 도주극을 이어간 23살 남성 레센데즈는 주유소에 들어갔다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필립 레센데즈, 도주 오토바이 운전자] "내 가족과 두 딸을 사랑합니다. 이런 행동으로 실망을 줘서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 경찰은 역주행 등의 혐의로 레센데즈를 기소했고 레센데즈에게는 5억 원의 보석금이 책정됐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