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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오너3세 자매경영 본격화 [말하는 기자들_유통_0327]

임세령 대상 부회장의 동생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상의 오너3세 자매경영이 본격화됐습니다. 대상주식회사는 23일 임창욱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는데요. 언니 임세령이 대상홀딩스와 대상의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2년만입니다. 임 부회장과 부사장은 대상의 글로벌 식품기업 도약을 위해 적극적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상은 내수 시장에 치우친 매출 비중을 줄이기 위해 최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해왔는데요. 임 부회장 승진과 맞물린 2021년부터 CI변경, 본사 이전, 연구개발 특화기지 오픈 등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임 부사장의 경우 대상아메리카, 대상홍콩 등에서 경험을 쌓아온 데다 인도네시아 전분당 사업 투자, 베트남 육가공회사 인수 등 해외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한편 임 부사장은 대상그룹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지분을 36.7%나 가지고 있습니다. 임 부회장의 지분은 20.4%로, 지분율 때문에 후계 경쟁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지분 비율로 후계구도를 섣불리 점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세령과 임상민 자매 우애가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각자 자리에서 경영 시너지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최신혜입니다. #대상그룹 #임세령 #임상민부회장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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