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푸른샤론교회ㅣ주일오전예배(250223)ㅣ엄인영 목사ㅣ시13:1-6 |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들꽃푸른샤론교회ㅣ주일오전예배(250223)ㅣ엄인영 목사ㅣ시13:1-6 |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성경: 시13:1-6 제목: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설교: 엄인영목사 들꽃푸른샤론교회 주일오전예배(250223) 실시간 방송입니다. 유튜브에서 들꽃푸른샤론교회 채널을 구독하시고 알림을 신청하시면 방송시작할 때 알림이 전달됩니다. (후원계좌 : 농협 351-1041-0080-53 들꽃푸른샤론교회) 홈페이지 www.wfsharon.or.kr ** 설교 요약 1.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다짜고자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이까?” 이런 탄식을 4번씩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히브리말로 “아드 아나흐” 인데, 영어로 하면 “how long?”입니다. 도대체 그 과묵하고 용감한 다윗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하길래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겁니까? 2. 지금 다윗은 일생일대 최고의 위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끝없이 고통을 당하면서 자신은 영원히 고통당하면서 살아가고 원수들은 영원히 승리를 누리면서 살아갈 것 같이 느껴지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아드 아나흐,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탄식의 이면에는 하나님을 향한 굳은 믿음이 자리잡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신세한탄이나 하는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을 향한 굳은 신앙이 다윗의 마음 밑바탕에 넓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3.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라는 탄식에는 두 가지 결단이 담겨 있었습니다. 첫째, 자신에게 고통을 안겨 주는 원수들이나 절망적인 상황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결코 억울하게 고통당하는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끝내 얼굴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얼굴을 들어 자신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실 것임”을 굳게 믿는 믿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4.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시면서 우리 하나님이 어떤 마음이 드셨겠습니까? “이런 위기의 순간에도 다윗은 나의 능력과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나를 의지하고 있구나!” 하면서 하나님이 감동을 받으시지 않겠습니까? 5. 우리들도 세상을 살다보면, 너무나 억울하고 너무나 큰 고통으로 마음에 한이 쌓일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중요합니다. “아드 아나흐,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이런 탄식이 영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올 때에도 “아드 아나흐!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이렇게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낙심천만일 때, 절망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에 다윗과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는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강인한 삶을 살게 됩니다. 6. 시편14편은 다윗이 깊이 묵상하면서 깨달은 것을 하나님께 아뢴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름답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굉장한 지혜와 통찰력이 담겨 있습니다. 7. 다윗은 “하나님이 없어. 천국 지옥 그런 것 없어.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야!” 이런 사상이 마음 속에 자리잡은 불신자들이 진정으로 어리석은 자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다윗이 지적했듯이, 그들은 반드시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게 됩니다. 이런 다윗의 통찰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8.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만약 선을 행한다 할지라도 위선에 가깝든지, 어떤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왭니까? 사랑과 정의를 행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필연적으로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출세하려고 하고, 더 긁어모으려고 약탈하고 수탈하고 강탈하기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9. 또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은 자기 목적을 위해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야비한 술수를 동원합니다. 심지어 살인도 서슴치 않습니다. 왭니까?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니까. 살다 죽으면 그만이니까 그렇게 살아가는 겁니다. 그러니 위기만 모면하면 되는 것이고, 자기 목적만 달성하면 그만입니다. 이렇게 무대보로 살아가는 사람이 어떻게 행복하겠으며 어떻게 가치있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이들은 설령 자기 목적을 달성해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떵떵 거리면서 살아도, 절대로 이들은 행복할 수 없습니다. 10. 그들은 비록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강탈하고 갑질을 해서 온갖 부귀영화를 추구하고 온갖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화려하게 살아간다 할지라도, 거기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잘 먹고 잘 산다 할지라도, 그들의 내면은 온갖 두려움으로 가득합니다. 쫓아오는 사람이 없어도 도망치면서 사는 것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들의 정해진 운명입니다. 시편13편의 다윗처럼, “아드 아나흐,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이렇게 외치면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그들은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11. 반면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주위의 강자들에게 약탈당하고 갑질을 당해서 가난하게 된다 할지라도 마음이 평안합니다. 비록 세상살이는 어렵고 힘들지만, 그들은 늘 평안하고 결코 낙심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그 삶이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든든한 피난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정의롭게 역사를 이끌어 가심을 믿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들을 악한 자들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 믿음이 현실이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사람과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세상 물질을 추구하고 찰나적인 쾌락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과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납니다. 12. 바울은 로마서1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우주만물을 정직하게 살피면 반드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주 만물에는 하나님의 지문이 묻어 있다는 겁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신의 성함을 성경에서는 여호와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계시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은 너무나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인격이시라”는 말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희노애락을 느끼시는 분이시오, 둘째는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시라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계시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과 맺은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근심하시다가 슬퍼하시다가 아파하시다가 마침내 우리에게 분노하십니다. 13. 또 여호와 하나님은 너무나 자비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아무리 잘못해도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 우주만물을 창조할 정도로 능력이 많으시면서도 너무나 겸손하셔서 저 높은 우주 어느 곳에 고고하게 홀로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악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살려고 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의인들을 반드시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반대로 끝내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을 받들어 산 자들은 천국으로 인도하시고, 그렇지 않는 자들은 지옥의 뜨거운 불맛을 보게 하십니다. 14. 우리는 반드시 인격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그 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별 생각없이 함부로 판단하고 불신자로 살아갑니다. 그런 자들을 향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있다고 하는 우리들의 삶이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의 삶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선하고 아름다워야 합니다.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언제나 선을 행하는 모습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15. 만일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보다 인간에 대한 태도가 바르지 못하고, 착하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고, 선을 행하지도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살려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다면, 이것처럼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조롱하는 악한 사람도 없습니다. 16. 진실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양심이 살아 숨쉽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설 날이 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거나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결코 자기 유익만을 위해 살아가지 않습니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기 때문에, 언제나 더불어 살려고 애를 씁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생각하면서 선행을 하려고 합니다.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자기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도 결코 동화되지 않고 그렇다고 세상을 등지지도 않고 세상 한 복판에 나아가 구별되게 살아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고난이 닥칠 때, 낙심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다윗처럼 “아드 아나흐,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면서 제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를 짓밟는 악한 짓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라도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인격적이고 정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담대히 외치면서 정직하게 성실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앞장 서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에 때로 어둠의 세력들에게 핍박을 받고 고통을 받아도, “아드 아나흐,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 입니까?” 기도하면서 끝까지 굳은 믿음으로 이겨내는 참된 믿음의 사람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