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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자동차 전문지 Avtovzglyad, "전기차 시대의 종말, 중국도 버리기 시작"

러시아의 자동차 전문매체 АвтоВзгляд가 전기차 시대의 종말, 중국도 친환경 자동차를 버리고 있다는 도발적인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매체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2024년 첫달을 급격한 하락세로 마감했다면서 그 이유는 전기차의 판매감소였다고 지적했습니다. АвтоВзгляд는 그 논거로 중국자동차 시장의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매체는 로이터 통신이 인용한 중국승용차협회 자료를 재인용하면서 2024년 1월 승용차 판매량이 2023년 12월 대비 14.1%감소해 처음으로 심각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전례가 없던 일이었는데 계절적 요인은 아니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승용차협회 회장 추이동수가 시장성장의 가장 큰 압박 요인으로 배터리 전기차 판매 급감을 직설적으로 거론했다고 전했습니다. 추이동수 회장은 신에너지 차량의 열렬한 지지자입니다. АвтоВзгляд는 2024년 1월 중국내 배터리 전기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7%나 감소해 시장 평균 감소폭을 크게 밑돌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기자동차 시장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은 없으며 오히려 어려운 시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АвтоВзгляд는 유럽이 중국산 전기차의 지배력에 맞서 싸우는 상황과 러시아의 현황도 전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아직 사람들이 전기차를 구입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데다 기후조건도 맞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АвтоВзгляд는 이념적으로 부풀려진 전기차는 전세계적으로 서서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르노가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분리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볼보는 전기 스포츠카 자회사를 정리합니다. 폭스바겐은 두 가지 주력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포드는 미시건에 있는 배터리 공장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이사회 회장도 기술 발전과 관계없이 전기차는 시장의 30%정도만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АвтоВзгляд는 토요타 아키오 회장이 엔진 유형은 규제기관이나 정치권이 아닌 구매자와 시장에 의해 선택돼야 한다고 말한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