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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하면 역시 독서의 계절이죠. 그런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성인의 연간 독서량이 9.1권 정도라고 합니다. 한 달에 한 권도 채 읽지 않는다는 거죠. 종이책이 위기를 맞았다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서점’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 특별한 동네 서점을 소개해주신다고요? 기자 멘트 전자책과 대형 서점들이 생기면서 동네서점, 요즘 참 보기 힘들죠. 하지만 요즘 동네 서점에 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독립출판물 전문 작은 서점이란 형탠데요. 지난해 초, 10여개에 불과했던 이 작은 서점들이 서울에만 40개, 전국적으로 60여 개로 늘어나 활기를 되찾는 추센데요. 독특한 개성을 앞세워 책을 찾는 이들의 소중한 안식처가 돼주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서점, 치킨과 맥주 치맥 아닌 책과 맥주죠. 책맥을 하는 서점, 책과 함께 자는 북스테이까지 개성 만점 동네 책방들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충북 괴산의 한 작은 마을. 코스모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 마을의 서점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3천여 권의 책들이 빼곡합니다. 귀촌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가정식’ 서점입니다. 인터뷰 김병록(서점 운영) : “자연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도 취하고 힐링도 하는 새로운 서점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서점엔 부부가 직접 읽고 고른 책들이 진열돼 있는데요. 책에 대한 감상평을 손으로 적어 붙여두기도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녹취 “여기가 저희 서점의 숨겨진 공간입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비밀의 공간, 2층 다락방을 개조한 건데요. 그림책과 동화책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다락책방에 매료된 꼬마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인터뷰 이지수(충북 청주시) :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책을 보는 것을 즐거워해서 다음에도 또 찾아오고 싶습니다.” 또, 하룻밤 내내 독서 삼매경에 빠지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민박까지 운영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손수정(경기도 고양시) : “책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책과 함께 하룻밤 묵을 수 있는 공간이 매력적이어서 찾아왔습니다.” 녹취 “조용한 곳에서 아무 생각 없이 책에만 몰두할 수 있는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서 찾아오게 됐습니다.” 책을 통해 인연을 맺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주는 곳, 책방이 꿈꾸는 공간입니다. 인터뷰 김병록(서점 운영) : “저희가 여기서 하는 활동과 문화들이 우리 출판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일반인들이 책을 잘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늘 붐비는 서울 홍대 입구. 번잡한 도심 속 당당히 자리한 서점도 있습니다. 6백여 권의 여행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서점인데요. 서점주인 이진곤 씨, 17년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책방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진곤(서점 운영) : “집과 회사만 오고 가는 무료한 생활을 하다가 여행을 통해서 숨구멍 같은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서점에선 책만 펼치면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데요. 파리의 에펠탑도 감상하고, 하와이의 따스한 해변도 거닙니다. 여행자를 위한 시티가이드북도 직접 제작하는데요. 실제 자신의 경험과 서점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들은 핵심 정보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또, 대형 서점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한 책들도 있는데요. 개인이나 소수 그룹이 직접 기획, 편집, 제본한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겁니다. 인터뷰 이진곤(서점 운영) : “여행과 독립 출판 서적 사이에는 새로움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독립 출판 서적들도 함께 판매하게 됐습니다.” 작가들의 개성과 정성이 가득 담긴 책들을 잠시 만나봅니다. 직접 인쇄하고 잘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