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언박싱' 안가리는 실버 콘텐츠 핫하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먹방' '언박싱' 안가리는 실버 콘텐츠 핫하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먹방' '언박싱' 안가리는 실버 콘텐츠 핫하네! [앵커] 중장년이나 노년을 앞세운 실버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비슷한 세대에게는 공감을, 젊은층에게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게 비결이라고 합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근엄한 이미지로 잘 알려진 배우 이덕화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간편식을 개봉하는 이른바 '언박싱'을 선보이는가 하면, 방탄소년단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 감상을 이야기합니다. [이덕화 / 배우] "이걸 왜 보라고 한거야?" 중장년과 노년들을 앞세운 '실버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친근한 사투리가 매력인 박막례 할머니는 구독자수 70만명을 거느리며 구글 본사에도 초청됐고, 최고령 먹방 크리에이터 김원영 할머니는 킹크랩부터 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버 콘텐츠'는 대세가 된지 오래입니다. 2013년 시작한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큰 반향을 얻었고,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하는 어머니들은 연예대상을 거머쥐며 아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100세 시대 젊게 사는 즐거움을 바탕으로 패션이나 미식,여행 등을 즐기는 노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중장년층에게는 공감을, 젊은 세대에겐 어른들의 신선한 반전에 재미를 주는게 인기의 비결입니다. [김헌식 / 문화평론가] "웃음이라는 것은, 예능이라는 것은 탈권위성에서 나오거든요. 권위적일 것 같은 사람의 의외의 귀여운 모습, 혹은 애쓰는 모습에서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세대 갈등의 접점을 찾는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