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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조기 대선일 확정… 6월 3일 유력

【앵커】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장미 대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는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 대선일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라 열리게 되는 차기 대통령 선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는 14일까지 대통령 선거일을 결정해야 합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지난 4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대선일에 대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대선일은 내일 개최되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됩니다. 대선일을 국무회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 등을 포함한 국가 주요 정책을 함께 심의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선일은 오는 6월 3일이 유력합니다. 대통령 파면일로부터 60일 이내로 규정한 대선일정 마지막 날입니다. 국민들의 참정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선거 준비에 최대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됐을 당시에도 60일 뒤에 대선이 치러졌습니다. 대선일이 6월 3일로 확정되면, 정식 후보는 5월 1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각 당은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시작하고 경선을 치른 뒤, 정식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사전 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대선 당선인은 별도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없이 당선 확정과 동시에 대통령 임기를 시작합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조기대선 #한덕수 #대통령 #국무회의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뉴스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