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여성불감증 갱년기되면 다 오는 건가요? ㅣ갱년기, 오유리 한의사.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갱년기여성불감증 갱년기되면 다 오는 건가요? ㅣ갱년기, 오유리 한의사.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https://www.doctalk.co.kr/counsel/vie... 갱년기에는 여성불감증이 다 오는 건가요? 제 와이프는 올해 45이고, 검사 시 난소기형종이 발견되어 수술 후 폐경이 조금 빨리 왔습니다. 수술과 폐경 전까지는 불감증이라는 걸 아예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은 부부 관계 시 아무런 느낌이 안 든다고 합니다. 또 아프기만 해서 너무 힘들다고도 합니다. 정말 갱년기에는 불감증이 다 오는 건가요? ———-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오유리입니다. 갱년기 불감증에 대해 문의주셨는데요. 난소 수술 후 이른 폐경이 왔고 그 때부터 부부관계시에 불감증과 통증을 호소하십니다. 성반응은 크게 4단계로 나뉘며 1단계 흥분기, 2단계 고원기, 3단계 절정기, 4단계 회복기로 가게 됩니다. 젊은 시기에는 절정기에 비교적 빨리 도달했더라도, 폐경기에 가깝거나 폐경기가 지나면 흥분기, 고원기는 길어지고 절정기와 회복기는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성관계를 해도 아무 느낌이 없거나 좋았다가 말았다가 애매한 상태로 종료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방 여성 불감증 치료는 골반강 하단, 외음부 주변, 회음부의 민감한 혈자리를 치료합니다. 이 부위가 생식기관으로 가는 혈류와 신경이 많이 분포된 곳이며, 폐경에 가까워지거나 폐경기를 넘어가면 혈류순환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순환 개선과 영양 공급 증대를 위해 침약침치료나 질점막 보습재생치료를 진행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자궁과 난소의 음액과 양기를 북돋아주면서 뿌리의 힘을 강화할 수 있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게 됩니다. 질문자님의 사례는 자연스러운 폐경이 아니라 난소수술로 인해 호르몬의 분비 자체가 갑자기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성감 저하가 발생한 사례이기에 좀더 깊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한방 성신경 복원치료가 들어가게 됩니다. 성신경복원치료는 질내 성신경 반응을 회복하기 위한 한방 치료로 자궁과 질의 오르가즘, 클리토리스 반응 등 질내외부 성신경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들의 성 반응 증가를 위한 치료입니다. 질내외부~자궁경부~외음부 주변의 순환과 염증 해독 및 질점막 보습을 도와줄 수 있는 침과 약침 치료, 골반강의 하단에 생식기관 혈류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외음부와 회음부 주변의 민감한 혈에 침치료를 병행하여 질내 성신경 반응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질문자님의 경우 특히 단순 불감증 뿐 아니라 부부관계시 통증도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폐경기를 겪고 있고 호르몬분비가 갑자기 하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질내 분비물이 급격히 적어지고 바짝 마른 느낌을 느끼며 성관계시 삽입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성교통, 출혈 등이 동반될 수 있는 질건조증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강한 질 점막은 촉촉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고 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고 질내 주름과 질내 산도가 적절히 유지되어 있는 5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노화가 되면 얼굴이나 겉으로 보이는 피부만 늙는 것이 아니라 질 점막과 외음부의 노화도 진행됩니다.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질은 결합조직, 지방조직 및 수분이 손실되어 질벽이 얇아집니다. 이 때문에 질 건조증이 나타나고, 위축성 질염으로 진행되며, 심해지면 질 상피세포의 표피가 소실되어서 가벼운 자극에서도 출혈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건강한 질점막의 5가지 조건을 살펴볼 때 어쩔 수 없이 발생한 호르몬 반응 저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한방 질 점막 보습재생치료를 통하여 호르몬제 복용 없이 치료를 가능하도록 합니다. 질점막 보습재생치료는 혈액순환이 잘되고 탄력 있는 질내 환경을 만들고 질 점막의 재생력과 보습력을 끌어올려 건강한 질점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입니다. 또한 성신경복원치료와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과 불감증 모두 개선이 가능합니다. 한방으로도 이러한 치료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는데요.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받으시고 편안한 부부생활 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