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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정권 출범 이후 중국의 종교 탄압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초엔 수십 명의 한국 선교사들이 강제 추방되는 등 중국 선교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의 기독교 탄압 실상에 대해 알리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윤인경 기자의 보돕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선 인권단체 차이나 에이드 대표 밥 푸 목사가 중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기독교 탄압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밥 푸 목사는 중국에서 가정교회를 섬기다가 '불법 전도'를 이유로 투옥을 당하는 등 정부의 핍박을 받다가 1997년에 아내 하이디와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이후 인권단체 '차이나 에이드'를 설립해 중국의 인권 침해와 종교 박해 실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밥 푸 목사 / 차이나 에이드(China Aid) 대표) 최근 교회에 대한 탄압이 심해진 까닭에 대해, 밥 푸 목사는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기독교의 급속한 성장과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집권자들은 기독교가 반체제 성격의 정치적 운동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고, 때문에 기독교인의 수가 공산단원 수를 넘어서는 것이 정치적 공포로 다가오는 겁니다. 밥 푸 목사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의 약 90%의 교회 십자가가 강제 철거됐으며, 수많은 가정교회가 폐쇄됐습니다. 이에 항의한 수십 명의 목회자는 체포돼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인터뷰 : 밥 푸 목사 / 차이나 에이드(China Aid) 대표) GOODTV NEWS 윤인경입니다. 행복한 쉼터, 사랑의 채널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입니다! 시청방법 IPTV: KT Olleh TV 234번, SKB Btv 303번 케이블: 티브로드 224번, CJ헬로비전 323번, 딜라이브 303번, HCN 545번(서울), 614번(부산,대구,경북,충북) 인터넷: www.goodtv.co.kr 모바일:' GOODTV 기독교복음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 스마트TV: 스마트TV 검색창에서 “기독교방송” 검색 후 앱을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