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직전 헌재 앞 긴장 고조…탄핵 찬성 막판 총집결 [프레스룸 LIVE]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선고 직전 헌재 앞 긴장 고조…탄핵 찬성 막판 총집결 [프레스룸 LIVE]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은 전면 폐쇄됐고, 헌재 반경 150m는 외부와 전면 차단된 '진공 상태'가 됐습니다. 안국역 일대에서는 탄핵 찬성 측이 밤샘 집회를 이어가며 선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노하린 기자, 헌재 앞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제가 있는 곳은 경찰 차량 200여 대와 방어벽 등으로 둘러싸인 150미터 진공 구역 안인데요. 이곳은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헌재 관계자나 경찰 외 출입이 통제되면서 적막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헌법재판관들의 출근이나, 방청권을 받은 시민들이 들어가는 모습 정도만 보였습니다. 경찰은 오늘 0시부터 전국에 경찰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했습니다. 헌재 인근에는 경찰특공대와 210개 기동대 1만 4,000여 명이 배치돼 테러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진공 구역 밖 안국역 6번 출구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은박 담요를 둘러싼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 밤새 모여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잠시 후 11시에 선고 생중계를 함께 보며 탄핵이 인용되면 광화문 앞까지 행진하고, 기각되거나 각하되면 오늘 밤 한남동 관저 앞에서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집회 현장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곳곳에 구급차도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인사동 일대에 완충구역을 설정하고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민 안전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은 안국역을 무정차 통과함과 함께 안국역사를 전면 폐쇄하고, 시내버스 150개 노선도 헌재 일대를 우회합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재헌·김 원·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 래 픽 : 김지향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