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슬의생' 잇는 '언슬전', 세계관 대통합…'99즈'도 나오나요?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독특한 연예뉴스] '슬의생' 잇는 '언슬전', 세계관 대통합…'99즈'도 나오나요?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이어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니버스를 잇는 스핀오프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일명 '99즈'로 불렸던 율제병원 교수들의 이야기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신원호 감독은 "저도 피디를 처음 시작할 때 사실 직업적인 소명의식이라든가 책임감 이런 게 처음부터 있었을 리가 없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이미 슬기로운 교수들의 조금 더 슬기로워지는 성장기였다면 이 작품은 아직은 미처 슬기롭지 못한 초년생들이 점점 슬기로워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네 명의 주인공은 언젠가는 슬기로워질 그날을 꿈꾸며 지옥 같은 1년차를 버텨낸다. 그 중 고윤정은 한 번 떠났던 율제병원에 다시 돌아오게 된 '오이영' 역할을 맡았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시니컬하고 무뚝뚝하고 차가워 보이는 면이 있다. 그런데 사람이든 일이든 한 번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는 반전 모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계 파업으로 방영 일정이 밀린 탓에 오랜 시간 드라마 공개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그는 "너무 설렌다. 두세 달에 한 번씩은 꼭 얼굴을 보던 멤버들을 이렇게 보니까 새롭고 반갑다"고 전했다. 신시아는 로망 가득한 패셔니스타 레지던트 '표남경'으로 분해 데뷔작이었던 영화 '마녀2' 이후 3년 만에 컴백했다. 그는 "자기를 꾸미고 가꿔 나가는 걸 좋아하고, 병원에서 가운을 휘날리면서 로망을 실현하려고 왔다가 의국의 붙박이 신세가 돼서 세상을 배워 나가는 친구"라며 "겉으로 봤을 때는 좀 새침하고 똑 부러진다 싶은데 알고 보면 허당이고 정도 많고 눈물도 많고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3년 만의 컴백에 대해서는 "'마녀2' 이후로 공백이 있었는데 차기작으로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독님과 같이 할 수 있는 시리즈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꿈만 같고, 이런 일이 나한테 올 수 있구나 하는 희망도 생겼다"고 밝혔다. 신인 배우 한예지는 수재 전공의 '김사비' 역으로 처음으로 대중과 소통한다. 그는 "'김사비'는 의대와 국시 모두 1등으로 합격해서 많은 기대를 받고 산부인과에 들어온 슈퍼 AI 공부 머신이다. 사회생활에 관한 건 책에 없지 않나. 그래서 책에는 없는 사회생활에 관련해서 많은 곤란을 겪고 또 문제를 일으키다 보니 의국에서 뜻밖의 구멍이 된다"고 예고했다. 첫 작품으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맡게 된 데 대해서는 "신원호 감독님의 작품들을 보고 자라서 이미 신원호 감독님이 저에게는 연예인이었다. 합격을 떠나 1차 오디션을 보자마자 인생의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강유석은 네 주인공 중 유일한 청일점 '엄재일'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돌을 하다가 잘 안돼서 의사가 되기 위해 레지던트를 하고 있는 캐릭터다. 열정이 너무 과다해서 때로는 주변 분들, 선배님들한테 피로감도 주고 혼나기도 하는 우당탕탕 '엄재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얼마 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의 아들 '은명'으로 열연을 펼쳤다. "'은명'은 '은쪽'이라고 불러주시면서 답답해하시기도 하고, '쟤 왜 저래' 하시다가 마지막에는 눈물을 드리기도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좀 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재일'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99즈'의 특별출연 여부도 이목이 쏠린다. 신원호는 "너무 흔쾌히 응해줘서 부탁을 하고 말고가 없었다. 정경호, 김대명 배우는 왜 매 회 나오지 않냐고 따지기도 했다. 특별출연이라는 말을 쓰지 말고 그냥 출연자 크레딧에 넣어 주길 원할 정도로 자기 작품처럼 생각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반짝이는 뉴페이스들과 반가운 '99즈'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꽉 채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지난 12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언젠가는슬기로울전공의생활 #슬기로운의사생활 #신원호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이봉련 #손지윤 #이창훈 #이현균 #서이서 #차강윤 #정운선 대한민국 경인지역 지상파 OBS 경인 TV ENT 공식채널입니다. 무단도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