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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35년 만, 낙동강 하굿둑 상시개방 확정

[앵커] 1987년 지어져 35년 동안 강과 바다를 갈라놓았던 낙동강 하굿둑의 빗장이 열립니다. 하굿둑 상시개방은 오는 18일부터 이루어질 예정인데,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지역의 생태계 회복이 기대됩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1987년 지어진 낙동강 하굿둑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공약 중 하나였던 낙동강 하굿둑 상시개방이 확정됐습니다. 하굿둑의 10개 수문 중 1개를 항상 열어둬, 강물과 바닷물이 순환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35년 전 건설된 이곳 낙동강 하굿둑은 강과 바다를 갈라, 사하구와 강서구를 이어주고 바닷물의 역류를 막아 염해 피해를 예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둑의 건설로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지점의 기수생태계가 파괴되고, 수질이 악화되는 등 부작용이 잇따랐습니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지난 3년 동안 7차례 수문을 개방해 생태계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강호열/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 복원협의회 공동위원장/"은어라는 물고기가 있는데 이게 개체수가 500마리 지금은 수천마리까지도 은어가 산란을 하고 돌아오고. 재작년에는 연어가 돌아와서 기수해역을 개방하는 것이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수문 개방은 바닷물 수위가 높은 대조기인 18일부터 이루어집니다. 홍수나 수질 이상이 없으면 바닷물이 낙동강 상류 15km까지 거슬러 올라갈 전망입니다. 바닷물로 인한 농가의 염해 피해가 없는 것은 이미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관계자/"염분 모니터링도 많이 했거든요. 작년에 4번 개방해도, 주민들, 농민들하고 민원이라든지 염분에 대한 민원은 없었습니다."} 낙동강 하굿둑이 35년 만에 빗장을 열면서 금강과 영산강 등 다른 지역 하굿둑 개방에도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1if​...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www.knn.co.kr/jebonews​ 카카오톡: KNN과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xaKgRV​ 페이스북: 캐내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knnstory/?re​...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577-5999·055-283-0505 홈페이지: http://www.knn.co.kr/category/news/ho​...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nnstory/?re​...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xaKgRV​ 인스타그램:   / knnsns   #낙동강 #하굿독 #상시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