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는 말야]‘개구리 번트’ 김재박 “타격왕인데 번트로 스타 됐어” | 뉴스A 라이브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나때는 말야]‘개구리 번트’ 김재박 “타격왕인데 번트로 스타 됐어” | 뉴스A 라이브

한국 스포츠를 들었다 놨다 했던 왕년의 스타를 만나봅니다. 오늘은 야구사에 길이 남을 1982년 한일전 개구리번트의 주인공 김재박 전 감독입니다. '나때는 말이야', 김유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의 판도를 뒤집은 천재적인 야구 센스. 개구리번트로 국민영웅이 된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 "나 때는 말이야" 82년 세계야구선수권 일본과의 결승전. 2대 1로 뒤지던 운명의 8회말, 스퀴즈번트 작전을 간파한 일본 투수가 공을 빼는 순간, 그 유명한 '개구리 번트'가 나옵니다. "번트! 홈으로! 홈!" 역전의 시초가 된 기발한 번트'로 동점을 이끈 겁니다. "이건 김재박 선수가 홈런 하나보다도 훨씬 좋은 거예요!" 라떼 한 잔을 마시며 38년 전을 회상해 봅니다. [김재박] "라떼 맛있네요! 몸에 열이 많아서 아이스라떼가 좋네요." 당시 그를 스타덤에 올린 '개구리번트'는 천재적인 야구센스였을까. 감독의 사인을 잘못 알아들은 해프닝이었을까. [김재박] "사인이 나진 않았어요, 내가 그걸 대야겠다는 의욕에 기습으로… 감독님이 "야 나 사인 안냈는데" 그러시더라고요." 마침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파동이 불거졌던 그해. 반일감정은 대단했습니다. [김재박] "(한일전에서 야구 열기가 지금이랑 비교했을 때 얼마나 더 열광적이었을지?) 라떼는 말이야. 3만 5천석으로 입석까지 준비했는데, 제가 알기론 4만 이상 들어갔다고.복도나 계단이나 앉을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있던…" 70~80년대를 독식한 그의 야구. 수비가 방심한 틈을 절대 놓치지 않는 주루 플레이에 상대팀은 혼란에 빠졌고. 나오기만 하면 점수를 훔쳐 간 그라운드의 여우였습니다. 77년도엔 타격 부문 전관왕인 7관왕에 등극했는데, 사실 투수로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김재박] "75년 (아시안게임) 우승 당시 호주랑 결승할 때 제가 0점으로 막아서 우리가 우승 확정나는 경기였어요. 제가 투수했던 시기도 있었어요." 감독으로선 700승의 금자탑을 세운 김재박.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그의 발언은 아직까지도 길이길이 회자됩니다. 아직도 기회가 된다면 후진을 양성해보고 싶다는 김재박. 그의 야구 인생은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연출 : 천종석PD 영상취재 : 김기열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