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부 자산 매각 전면 중단"…윤 정부 헐값 매각 의혹 [굿모닝 MBN]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이 대통령 "정부 자산 매각 전면 중단"…윤 정부 헐값 매각 의혹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보유한 자산 매각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전 정부가 국유재산을 헐값에 팔아치웠다는 비판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요.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김도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가 가진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3일) 오후 5시 각 부처에 내린 긴급 지시로,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까지 포함됐습니다. 최휘영 정부 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부득이 매각한다면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받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지시를 내린 구체적인 배경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늘(4일) 오전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었던 기획재정부도 어제(3일) 밤늦게 "추후 설명하겠다"며 브리핑 일정을 미뤘습니다. "기존 매각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보겠다"는 이유입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당시 대통령 (지난 2022년 7월) "공공 부문의 자산을 전수조사해서 기관 고유의 기능과 연관성이 낮은 자산부터 적정 수준으로 매각 처분해야 합니다." 당시 윤 전 대통령 지시 이후 국유자산의 매각 건수는 지난해 795건까지 치솟았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헐값 매각' 의혹이 꾸준하게 제기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승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3일) "낙찰가가 100% 미만인 건이 지난 정권에서는 10%대였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42%, 58%, 51%. 헐값에 매각됐다는 것이죠." 대통령실은 "국가의 자산이 헐값에 매각되고 있다는 우려가 국정감사 등에서 제기됐다"며 "담당 부처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정연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