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꺼내든 ′메가시티′... 이번엔 성공할까?(2025.04.22/뉴스데스크/MBC경남)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다시 꺼내든 ′메가시티′... 이번엔 성공할까?(2025.04.22/뉴스데스크/MBC경남)

◀ 앵 커 ▶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대선 후보 선출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실상 폐기된 ′부울경 메가시티′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문철진 기자! ◀ END ▶ ◀ 리포트 ▶ 지난 2022년 4월, 정부가 부울경특별연합 규약안을 승인하며 공식 출범한 부울경 메가시티.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을 살리기 위한 국가 주도의 첫 번째 특별지자체이자 인구 776만 명의 거대 경제권이 탄생한 겁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 당선된 부울경 시도지사가 특별연합 무산을 선언하면서 4년을 공들인 부울경 메가시티는 폐기됐습니다. 3년 만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지역 발전 전략으로 메가시티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포문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열었습니다. 지난 13일 세종시에서 출마 선언을 한 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는 전국에 5개의 각기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야 한다며, 메가시티 전략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광역 교통망 구축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부산 이전, 경남의 우주항공, 방위산업 집중 육성 등 메가시티 발전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SYNC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한민국의 국가 운영의 기본 틀을 혁신해야 합니다. 성장 축을 다양화하겠습니다. 수도권 하나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5개의 각기 다른 수도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메가시티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북극항로 개척과 해수부 부산 이전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내놨습니다.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로 추진할 수 있는 것을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더 높아졌단 분석입니다. ◀ SYNC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북극항로 시대 준비를 위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 확실하게 시행하겠습니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도시로 일으켜 세우고, 북극항로가 열어젖힐 새로운 대항해시대의 중심이 부울경에 위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공식 석상에서 메가시티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하나의 특별자치단체를 만드는 메가시티가 행정력 낭비라는 겁니다. ◀ SYNC ▶박완수 경남도지사/ "저는 행정통합이 오히려 바람직한 모습이고 제대로 수도권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우리 부울경의 참모습이라 생각합니다." 한창 대선 후보 선출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 상당수가 아직 이렇다 할 지역 공약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향후 메가시티에 대해 어떤 생각을 밝힐지도 주목됩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 END ▶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055.771.2580 / 055.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