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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출연 영화' 최초 1억 관객 돌파 / YTN

[앵커] 오달수 씨가 한국배우 최초로 지금까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관객 1억 명이 드는 신기록을 냈습니다. 충무로의 대표적인 감초 배우로 한해 두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의 친구로 코믹함을 선사했던 배우 오달수. '국제시장'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금까지 자신이 출연한 영화에 관객 1억 명이 드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달수가 출연했던 천만 관객 영화는 '7번방의 선물'과 '도둑들', '변호인'. 지난해에는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에서 열연하며 한 해 두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인터뷰:최지원, 서울 마포구 성산동] "연기도 잘하고 팔방미인 같은 존재가 아닐까요. 영화배우계에서..." 극단 '연희단 패거리'에서 시작한 오달수는 '올드보이'로 얼굴을 알리고 총 39편에 출연하며 충무로 최고 감초 배우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실제 영화에 출연하지 않아 관객 수 동원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영화 '괴물'에서는 섬뜩한 괴물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코믹한 얼굴과 옆집 아저씨 같은 친근한 이미지. 영화계에서는 오달수가 나와야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며 일찌감치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택광, 대중문화평론가] "오달수라는 캐릭터 자체로 영화에 조연으로 나오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현실감을 준다는 봅니다. 마치 우리 옆집 아저씨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 처럼..." [인터뷰:오달수, 배우] "복이 많은거죠. 같이 작업하자고 말하는 동료들을 너무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가지고." 흥행 제조기로 불리지만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는 배우 오달수. 오늘도 제작 현장에서 땀 흘리며 한국 영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5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