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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PO 1차전 NC에 완승…니퍼트 완봉승 / YTN

[앵커] 두산과 NC가 맞붙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두산이 7대 0으로 먼저 1승을 가져갔습니다. 안타 3개만을 내준 니퍼트가 완봉승을 거뒀고, 민병헌과 홍성흔의 홈런 3개를 앞세운 두산 타선도 맹활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신 기자! [기자] 두산은 선두 타자 정수빈이 NC 해커를 상대로 첫 안타를 뽑아내며 출발이 좋았습니다. 1회부터 치고 달리기 작전으로 1-3루 기회를 만든 두산은 4번 타자 김현수 타석에 해커 실투와 적시타로 2점을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양 팀 외국인 에이스의 팽팽한 투수전을 예상했지만 초반 NC 선발 해커가 흔들리면서 두산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다승왕 NC 선발 해커는 1회 선취점을 내준 뒤 2회 초 연속 삼진으로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해커는 3회 들어 민병헌에게 홈런을 내주며 다시 흔들렸고 4회에도 초구를 노린 홍성흔에게 솔로포를 내줬습니다. 결국 해커는 4이닝 만에 홈런 2개와 4점을 내주고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홍성흔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통산 100안타를 달성하는 축포를 홈런으로 자축했습니다. 3번 타자로 나선 민병헌은 7회에도 3점 아치까지 추가하며 홈런 2개로 1차전 승리의 주역으로 완벽하게 부활했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뽑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역시 큰 경기에 강했습니다. 1회 12개로 가볍게 출발한 니퍼트는 2회 올 시즌 100안타 이상씩을 기록한 NC의 강타선까지 3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완벽 투구를 자랑했습니다. 150km 넘나드는 빠른 직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테임즈-나성범-이호준으로 이어지는 NC의 핵심 타선을 가볍게 요리했습니다. 니퍼트의 역투에 한 명의 타자도 1루를 밟지 못했던 NC는 5회 테임즈가 첫 안타와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니퍼트를 흔들어봤지만 병살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두산이 7대 0으로 먼저 승리를 가져갔고 선발 니퍼트는 안타 3개만을 내주고 완봉승을 챙겼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외국인 투수의 완봉승은 이번이 3번째입니다. 두산의 1차전 승리는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역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먼저 가져가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경우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5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