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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차기 중어뢰 ‘범상어’ 전력화 돌입

[국방뉴스] 2022.05.20 국산 차기 중어뢰 ‘범상어’ 전력화 돌입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잠수함 탑재용 수중 유도무기인 차기 중어뢰 범상어가 수중 시험발사에 성공했습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에따라 본격적인 양산과 전력화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이 동해 해상사격시험장에서 중어뢰-II '범상어'의 품질인증 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은 국내 개발 유도무기의 연구개발 단계에서 충족된 성능이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사격시험은 지난 3월 장보고-Ⅱ급 잠수함과 지난 9일 장보고-Ⅲ급 잠수함에서 각각 두 차례 실시됐고 두 번의 사격시험 모두 표적을 명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하는 무기체계인 '범상어'는 지난 2019년 국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국산 중어뢰 '백상어'에 이어 개발된 차기 중어뢰로 기존보다 속도, 탐지, 사거리 등을 향상해 개발된겁니다. 특히, '유선유도 방식'의 어뢰로 어뢰와 잠수함 간 유선으로 연결해 어뢰의 침로, 속력, 심도 등을 조종해서 목표하는 표적으로 직접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개발 과정에서 99%의 높은 국산화율을 바탕으로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