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사람과 사람들] 산이 친구인 남자와 산을 사랑하게 된 여자! 오늘도 스스로 달팽이가 되어 짐을 싸는 그들~ 이 부부가 겨울 산으로 가는 까닭은? | KBS 20160224 방송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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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친구인 남자, 산을 사랑하게 된 여자 한파주의보가 내린 날, 폭설이 내리는 날마다 산으로 떠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부부가 있다. 새벽같이 출근했어도 피곤하지 않다며 ‘산으로 가기 위해서 일을 하고 왔다’고 말하는 남편 김현수(35) 씨. 그의 곁엔 아내이자 친구인 김은주(34) 씨가 늘 함께한다. 오늘도 스스로 달팽이가 되어 짐을 싸는 그들. 이 부부가 겨울 산으로 가는 까닭은 무엇일까. ▶ 자연 속의 신혼집은 부부의 베이스캠프 결혼 4년 차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는 최고의 야영장이다. TV도 없고 새로 산 살림도 거의 없지만 캠핑용품만큼은 집 안 구석구석 없는 곳이 없어 언제든지 홈핑을 즐길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전쟁 나면 찾아와도 되겠다고 말하고, 캠핑 장비에게 내어준 안방은 산에 한 번 갈라치면 금세 난리가 난다. 2주에 한 번씩, 1년이면 104번. 지금까지 400번 넘게 산을 찾은 부부에겐 매일 아침 침낭 속에서 눈을 뜨는 순간부터가 캠핑이다. ▶ 모든 것은 고민이 아니라 숙제일 뿐이다 처음 전원주택 3층으로 이사 왔을 땐 상하수도도 없고, 도시가스도 없었다. 화목난로마저 고장 났을 땐 집 안에서 야영 아닌 야영을 했다. 불편함도 즐기는 이 부부와 평생 함께 살았으면 하는 집주인을 만나 현재 전세금은 ‘무제한 동결’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남편과 다재다능한 아내는 각각 새로 시작한 일인 용접, 재봉도 즐겁게 해낸다. 스스로 고민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직업, 호주이민, 2세 계획 등에 대한 숙제가 있을 뿐이다. 부부는 함께 고민 대신 목표를 적고, 걱정 대신 희망을 품은 채 미래로 걸어간다. ▶ 별은 늘 그 자리에 있다. 볼 수 있는 사람이 다를 뿐 도시에서는 각자 바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산속으로 들어갔을 때부터는 단둘만의 시간을 나눈다. 조용한 자연 속에서 새소리, 산짐승들이 내는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지듯이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도 정이 싹트고 사랑이 피어난다. 별 하나 바라보며 한 마디, 별 둘 바라보며 두 마디. 산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부부는 이렇게 매일 새로운 기분으로 산속에 집을 짓는다. #산 #부부 #캠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