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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 Collection | 1990년대 영화문화운동 컬렉션: 문화학교 서울 & 대전 씨네마떼끄 컬트

전 세계 K 콘텐츠의 활약이 돋보이는 오늘날, 한국영화를 놀랍도록 성장시킨 배경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지금의 한국영화를 이끄는 중견 영화인들을 키운 자양분은 무엇이었을까요? 한국영상자료원은 지금의 한국영화를 성장시킨 자양분이라 할 수 있는 1990년대 영화문화 운동을 되짚는 과정에서, 그 중심에 있던 '시네마테크' 활동에 주목합니다. 국내에서 시네마테크는 1990년대 전국적으로 왕성한 붐을 일으키며, 영화를 좋아하는 젊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던 공간입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봉준호, 류승완 감독 등도 이 시기에 여러 시네마테크를 통해 세계의 기념비적 영화를 접했고, 취향과 관심이 맞는 이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영화를 공부했습니다. 문화학교 서울(1991~2003년경)과 대전 씨네마떼끄 컬트(관객모임 영화세상 시기 포함 1993~1998년)의 짧은 역사를 다룬 〈1990년대 영화문화운동 컬렉션〉에는 당시 젊은이들이 향유했던 그 시기만의 자유로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조그맣고 어두웠던 시네마테크 공간에서 견뎌야 했던 불안함, 미래에 대한 걱정과 같은 다양한 감정들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습니다. ** 영상의 15:18경 문화학교 서울 운영위원 김헝석이 부산국제영화제로 이동했다는 언급은 김형석 영화평론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김형석 님은 문화학교 서울 활동 이후, 1990년대 후반부터 영화 저널 활동을 하였기에 해당 내용을 바로잡습니다. 본 컬렉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영화문화운동 컬렉션 (1) 문화학교 서울" 바로가기 ▶▶ https://www.kmdb.or.kr/collectionlist... "1990년대 영화문화운동 컬렉션 (2) 대전 씨네마떼끄 컬트" 바로가기 ▶▶ https://www.kmdb.or.kr/collection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