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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 여파 서대구 역세권 개발계획 변경

[B tv 대구뉴스 우성문 기자] [기사 내용]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해 민관 공동 방식으로 추진하던 서대구역세권 개발 계획이 변경됐습니다.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여파 등으로 민간투자사업 개발여건이 급격히 나빠짐에 따라 부지여건에 따라 구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방식으로 선제적으로 전환해 대응키로 한 겁니다. INT) 권오환 / 대구시 도시주택국장 "대장동 사태이후 올해 6월에 민관공동 시행방식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도시개발법이 개정 시행되고 최근에는 금리인상,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민간투자사업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당초에 추진하던 민관공동 사업방식의 추진에 큰 변수가 생기게 됐습니다." 먼저 공공성이 높은 복합환승센터는 국비와 시비, 기금을 활용해 역세권 개발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우선 추진하는데, 서대구역 남측에는 버스와 도시철도의 환승시설과 스타트업 플랫폼 등 기업지원시설과 청년지원시설이 조성됩니다. 북측은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호텔, 오피스텔, 문화, 상업 등 환승지원시설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INT) 권오환 / 대구시 도시주택국장 "우리 시에서는 2025년 착공을 위해 내년초까지 복합환승센터 지정 및 승인과 함께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절차를 추진하여 국비 및 국가정책기금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2024년까지 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할 예정으로.." 한전 자재창고 부지는 상업 등 도시지원 기능으로 개발하고, 개발구역 내 사유지는 도시계획적 기법을 통한 자력개발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달서천 하수처리장 후적지는 염색산업단지 이전 등 미래에 변화된 개발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와 개발방식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구시가 추진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서대구역 일대를 영남권 경제성장을 이끌 새로운 경제. 산업. 문화. 교통허브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서대구역 인근 4개의 하·폐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공원화하며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낙후됐던 이 일대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사업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우성문 기자 / [email protected]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2/12/01 15:21:56) #대구중구_대구서구_대구남구_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