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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감시∙정찰 기술 연구로 우주 안보 지킨다”

[국방뉴스] 2023.02.03 “위성 감시∙정찰 기술 연구로 우주 안보 지킨다” 방위사업청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종 위성군’ 우주 감시정찰 기술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우주와 관련된 기관의 두 번째 특화연구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배창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위성의 소형화와 네트워크화, 그룹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방위사업청도 이러한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센터에 오는 2028년까지 약 221억 원을 투자하여 ‘이종 위성군’ 기술의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종 위성군은 다양한 장비를 탑재한 위성들의 집합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기술 연구, 개발에는 한국과학기술원 KAIST를 중심으로 14개 대학과 4개 업체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게 됩니다. 이들은 센터 내 4개의 연구실에서 모두 14가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과정에서 산·학·연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력이 국방 분야에 접독됨에 따라 저변 확대에도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축사에서 “기관은 국방이 국가 우주산업에 중심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이 우주 기술 연구, 개발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7개의 특화연구센터를 운영하게 된 방사청은 올 상반기 2개의 센터를 추가로 여는 등 국방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배창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