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PEC 지원 근무 경찰관, 숙소에서 구토하고…사복차림으로 순찰차로 식사까지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단독] APEC 지원 근무 경찰관, 숙소에서 구토하고…사복차림으로 순찰차로 식사까지 [MBN 뉴스7]

【 앵커멘트 】 APEC 정상회의에 지원을 간 경찰관들이 물의를 빚어 원대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물 반입이 안되는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구토를 하거나 주인과 마찰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기강해이 논란도 나옵니다. 사복차림으로 순찰차를 타고 나가 식사를 한 경찰관도 있었던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내용은 최민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7일 경남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지원 근무에 갔습니다. 이들은 30~50대의 나이로 경감 이하의 계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저녁 시간에 발생했습니다. 외부에서 식사를 하고 소주를 사서 숙소에 들어갔는데 일부가 술을 마신 뒤 화장실에서 구토를 한 것입니다. 이 숙소는 음식물 반입이나 음식 배달이 금지된 곳인데, 항의하는 숙소 주인과 마찰을 빚어 퇴실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근무 시간은 아니었다지만 기강 해이 지적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출발 전 무리한 음주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받고도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원대복귀 조치를 내린 경찰은 이번 사안을 조사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0일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은 APEC 지원 근무 중 사복 차림으로 순찰차를 타고 나가 식사를 했던 것으로 MBN 취재결과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도보로 식사할 상황은 아니었다"며 이들에 대해 현지 계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최민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이은지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