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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중대 발표를 하고 이제 약 1시간 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발표가 있은 뒤로 북한 매체의 특별한 움직임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진짜로 수소폭탄을 개발했는지 진위 여부는 계속분석해야 되겠지만 일단 오늘 정오, 현지 시간으로 정오고 우리 시간으로 12시 반에 이루어진 북한 발표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북한 관영 텔레비전 방송인 조선중앙TV에서 아나운서가 나와서 정부 성명이라는 걸 읽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수소폭탄 시험에 성공했다면서 첫 수소폭탄 실험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가 실험시각이고 그로부터 2시간 뒤에 발표를 한 것입니다. 이전에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때 2시간 정도 뒤에 발표를 한 점과 비슷한 형식입니다. 북한은 소형화된 수소탄 성능을 정확하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12일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수소폭탄 실험을 명령을 했다고 했는데요. 이날이 바로 그 이틀 전에 김 제1위원장이 현지 시찰을 하면서 자신들이 수소폭탄 보유국이 됐다고 발언을 해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날입니다. 그 이틀 뒤에 명령을 했고 그로부터 또 한 달 정도가 지난 지난 3일, 그러니까 오늘 부터 사흘 전에 실험명령서에 최종적으로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사흘 뒤에 오전 10시에 실험을 한 겁니다. 북한은 100% 자체기술로 새롭게 개발한 수소폭탄이 오늘 시험에 사용됐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핵 무력발전에 보다 높은 단계에 올라섰고 자신들이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 전열에 올라섰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계속 미국이 북한에 적대시정책을 하고 있어서 자신들이 자위적인 목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할 수밖에 없다, 이런 정당한 논리를 펼쳤는데요.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계속하는 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핵경제 병진노선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YTN 이선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