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카자흐스탄 인구 1% 고려인의 위상은? [창+] / KBS 2025.03.08.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Если кнопки скачивания не
загрузились
НАЖМИТЕ ЗДЕСЬ или обновите страницу
Если возникают проблемы со скачиванием видео, пожалуйста напишите в поддержку по адресу внизу
страницы.
Спасибо за использование сервиса ClipSaver.ru
(시사기획 창 ‘카자흐 아리랑 - 100년을 이어온 노래’ 중에서) 카자흐스탄은 130여 개 민족이 어우러진 나라입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알마티 시장. 커다란 덩어리의 치즈와 버터 등도 쌓여있습니다. 알마티 시장은 특히 다양한 고기를 파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소나 돼지는 기본이고 유목민답게 양고기는 물론 말고기도 많이 먹습니다. ("이거 뭐냐고 물어봐 주세요.") "카즈." ("카즈?") "말순대" ("카즈가 말순대.") "말순대. 말의 내장에다가 여러 고기 부위를 기름도 좀 넣고 여러 부위를 넣어 가지고 너무 맛있습니다." "카자흐 사람들은 이슬람교라 돼지고기를 안 먹잖아요." 돼지고기를 사가는 건, 고려인과 러시아계 사람들입니다. "목살." "이거는 목살. (1kg에) 5,000텡게(약 1만 5,000원)." (“목살이라고 한국말로 아시네요”) "삼겹살?" "삼겹살." "저기부터 김치 골목이 김치 매대가 쭉 있잖아요." ("여기서부터 다 김치 매대") "두부, 콩나물... 김치" "질금(콩나물), 간장... 여기 다 우리 김치" ("여기는 완전 한국 음식이네. 김밥도 있고. 김밥 많이 팔리는지 한번 물어봐 주세요.") "여기 사람들 김밥 당연히 좋아하고 우리 음식들 다 좋아한답니다.” 카자흐스탄 거주 고려인은 현재 12만 명 정돕니다. 전체 인구의 1%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고려인의 위상은 남다릅니다. 크라운 호텔, 공화국 궁전, 소년 궁전... 알마티 소개 영상에 빠지지 않는 랜드마크 건물 3개를 지은 건 모두 고려인 건축가들입니다. 카자흐스탄 최대 기업 창업자를 비롯해 포브스가 선정한 카자흐스탄 주요 기업인 50인 중 20% 정도를 고려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 이반 박사는 7살 때 강제이주를 와 수학 분야의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아카데미 부원장까지 지냈습니다. 박 이반 / 고려인 1세, 95세, 전 교수 "우리 ‘장물이’라는 거 알지? 장물, 장. 된장국. 우리는 장물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계속 장물을 먹었지. 봄에 ‘5월 전에는 아무 풀이나 다 먹을 수 있다’는 그런 말이 있었지. 우리는 풀을 어떻게 먹었는가? 장 없으면 풀은 못 먹지. 장이 있으니까 좋지요." 고려 사람들은 다른 민족과 좀 달랐다고 말합니다. 박 이반 박사 / 고려인 1세, 95세, 전 교수 "지식이 많이 발전해 있어 고려 사람들이. 고려 사람한테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이냐 하면 아이들을 교육 잘 시켜야 된다 공부를 잘해야 된다 그런 생각으로 우리 아버지, 어머님 지식이 없지. 그래도 무슨 생각이었는가 하면 우리 아들 교육 잘 시켜야 된다." ("카자흐 고려인 인명사전이군요.") "예." ("몇 명이나 여기 안에 기록하셨어요?") "1300명인데. 이게 다 사진들이에요." ("카자흐 민족 말고 다른 민족 중에 이렇게 사전까지 낼 정도의 민족이 있었나요?") "별로 없지. 우리 고려 사람들이나 이렇게 하지." 강 게오르기 / 고려인 2세, 카자흐스탄 역사 교과서 저자 "오늘날 카자흐스탄에서는 여러 도시와 마을에 35개의 거리가 고려인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고 25개의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저도 고려인으로서 카자흐스탄 역사책을 썼는데 다른 나라에서 이런 사례를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알마티 고려민족중앙회 총회가 열렸습니다. 4만 명의 알마티 고려인들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모였습니다. 회의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신 안드레이 안토노비치 회장입니다. 식품 회사를 운영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공장도 짓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 지금 2개 라인이 있는데, 이런 비슷한 최신 설비 8개 라인이 들어섭니다." 성공한 기업가로서 그가 바라보고 있는 것은 이곳의 고려인들입니다. 신 안드레이 안토노비치 / 고려인 3세, 신라인 그룹 회장 "제가 회장으로 선출되었을 때부터 기금을 중요시해서 (고려인) 기금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재단에 물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시 말해 꼭 사업에 관련된 사람들이 아니라도 시간과 재능을 기부할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고 있는 이곳 알마티 체육시설 책임자 조 엘레나 대표입니다. 시의원이기도 한 그녀는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동메달을 딴 이 알렉산드라 선수를 예로 들며, 카자흐스탄에서 주류로 자리 잡은 민족, 그리고 한국과 이어지는 독특한 존재로서의 고려인들을 말합니다. 조 엘레나 바실레브나 / 고려인 3세, 알마티 체육시설관리공단 대표 "솔직히 이주 1세대의 유일한 목표는 ‘생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두 번째 세대는 자신이 살아가는 나라에서 발전하고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두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세대는 교육받은 것을 바탕으로 타지에서 완전히 적응해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게 됐습니다." "솔직히 이주 1세대의 유일한 목표는 ‘생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두 번째 세대는 자신이 살아가는 나라에서 발전하고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것을 목표로 두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세대는 교육받은 것을 바탕으로 타지에서 완전히 적응해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게 됐습니다." ‘역사적 조국’과 ‘현재의 조국’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저는 제 안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제 삶의 어떤 순간들에서 그리고 제 가족의 역사에서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고 우리가 역할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올바른 길로 인도해 주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큰 자부심이었습니다. 여러 세대를 거쳐서 우리 혈통을 통해 전해 내려온 모든 것들을 이제 이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방송일자: 2025년 3월 4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취재 : 이승철 촬영 : 김민준 김재현 편집 : 성동혁 취재지원·리서치: 김예진 백은세 조연출 : 최명호 김세빈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 유튜브 / @kbssisa 페이스북 / changkbs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시사기획창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계올림픽 #고려인 #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