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에 담긴 그리움, ‘고향의 봄’ 전시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한 폭의 그림에 담긴 그리움, ‘고향의 봄’ 전시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한 ‘부평작가열전 세 번째 이야기 – 고향의 봄’이 다음 달 3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부평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매회 다른 주제로 구성됐는데요. 그 동안 전시공간이나 기회의 부족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없었던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 ‘고향의 봄’은 7인의 순수회화작가들이 ‘고향의 자연과 봄을 그리고, 자신만의 마음 속 고향을 그린다’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한국화의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며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특히 모든 작품들이 순수 평면회화로 이루어지고 한 작품마다 마주하여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선사한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큰 특징입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고향이라는 단어는 아련한 그리움의 단어”라며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는 고향을 이번 전시를 통해 아련하고 그리운 따뜻함으로 그려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화폭으로 미리 만나는 봄과 고향의 모습을 통해, 시민들이 그리운 고향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온통인천 뉴스 박수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