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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6대 때려"…'나는 솔로' 10기 정숙 징역형 구형 [뉴스피드]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예프로그램 ‘나는솔로’ 출연자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오늘(12일)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최 씨는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출연한 인물입니다. 최 씨는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범행을 인정한다”면서도 “음성이 녹음돼 있지는 않지만 상대가 먼저 성적으로 자극하는 발언을 했고 그로 인해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합의할 의사에 대해 재판부가 묻자 “합의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조건이 돈은 둘째고 방송 출연 안 하는 조건이라 합의가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최 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최 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무튼 죄송하다. 제가 여태까지 그렇게 한 적이 없다”며 “너무 성적으로 심하게 저한테 해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 씨는 피해자의 얼굴을 여섯 차례 때리고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행인들이 듣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오후 2시쯤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이주호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