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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사드갈등 후 첫 방한…한류금지령 해제 논의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中왕이 사드갈등 후 첫 방한…한류금지령 해제 논의할까 [앵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내일(4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후 첫 방문으로, 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해제 등 양국 교류 정상화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장의 한국 방문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사드 갈등이 불거진 뒤 처음입니다. 왕 부장은 카운터파트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하고, 이튿날엔 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예방에선 이번 달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 기간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별도 회담 방안이 논의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중국 내 한류 금지령 해제 등 양국 교류 정상화 방안도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박원곤 / 한동대 교수] "최근 지소미아 상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미·일 안보 협력 미진한 상태를 중국이 파고들어서 한국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려는 그런 의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각에선 왕 부장이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배치 움직임에 대한 반대 의사를 적극 피력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앞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한반도 내 미국 무기를 배치할 땐 어떤 후과를 가져올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골적인 경고메시지를 던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