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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출산*산후조리 언제까지?(2024.10.7/뉴스데스크/MBC경남)

#출산율 #저출생 #산부인과 #임산부 ◀ 앵 커 ▶ 경남의 출산율이 매년 급감하고 있지만 출산 인프라 개선은 더디기만 합니다. 군 지역은 물론이고 시 지역에서도 아이를 낳을 분만실이나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산모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떠나고 있습니다. 문철진 기자! ◀ 리포트 ▶ 매년 400~500명의 아이가 태어나는 사천시. 시 지역임에도 분만을 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한 곳도 없다가 12년 만인 지난해 11월에야 분만 산부인과 한 곳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경상남도가 의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면서 24시간 분만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은 여전히 없어서 산모들은 산후조리원을 찾아 진주나 창원 등 다른 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 INT ▶김OO 예비 산모/ \"멀리 가면 가족들이 찾아오기도 힘들고...\" CG] 경남지역 18개 시군 가운데 의령과 창녕, 남해 등 8곳은 분만을 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한 곳도 없습니다. 의령과 산청, 함양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조차 없습니다. 투명CG] 경남에 있는 24개 민간 산후조리원은 모두 창원과 진주, 김해 등 6개 시 지역에 몰려 있고 밀양에 공공산후조리원 1 곳이 운영중입니다. 경상남도는 인구 소멸 위기 지역의 원정 산후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8년까지 서부권은 사천에, 북부권은 거창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로 짓기로 했습니다. 160억 원의 예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민간 산후조리원보다 40% 이상 저렴한 16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2주 동안 이용할 수 있고 다자녀 가구나 취약계층 등은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INT ▶신종우/경상남도 복지여성국장 \"해당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조리 불편을 해소하고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지역 내에서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경상남도는 정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을 통해 분만 산부인과도 조금씩 늘리고 있지만 원정 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인구 소멸이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 인프라 확충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문철진입니다. ◀ END ▶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MBC경남News?s...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2580 / 250.5050 홈페이지 제보 - https://mbcjebo.com/?c=gn / https://mbcgn.kr/ 카카오톡 채팅 제보 - http://pf.kakao.com/_tUxnZj/chat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http://www.mbcgn.kr 카카오톡: http://pf.kakao.com/_tUxnZj 페이스북 :   / withmbcgn   인스타그램 :   / mbcg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