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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빅5'…서울대병원 '비상 경영' 선언 / SB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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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이는 '빅5'…서울대병원 '비상 경영' 선언 / SBS

〈앵커〉 전공의들이 떠난 병원은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줄어든 환자 수에 5대 대형병원들까지 잇따라 휘청이면서 이번에는 서울대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입니다.  〈기자〉 전공의들의 무더기 이탈 이후 매일 20억 원에 달하는 적자에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1천 억 원으로 늘린 서울대병원.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며 비상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경영 상황 악화를 호소하는 건 서울대병원뿐만이 아닙니다. 빅5 병원 중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도 비상경영에 돌입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이탈 이후 일반 병동을 일부 폐쇄하고 응급 중증 환자만 진료하다 보니 경영수지 악화가 불가피해진 겁니다. 이런 상황은 남아 있는 간호사 등 병원 노동자들에게 업무 과중과 무급 휴가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거란 우려도 나옵니다. [박나래/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 사무장 : 직원들한테 얘기한 건 없었고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정말 비상 경영을 선포해야 될 정도인지를 돌아봐야 되는 거고, 직원들과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창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정부는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전공의들이 조속히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병왕/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그러니까 빨리 복귀를 해서 정상적인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탈 전공의 복귀는 기약이 없고, 올해 수련의로 첫발을 내디뎌야 할 인턴들도 병원에 들어오길 거부하고 있습니다. 신규 인턴 등록을 마친 인턴은 지원자 3천여 명 중 1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이소영, 디자인 : 김정은)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597300 ☞[의대 증원]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i/?id=100000... #SBS뉴스 #모닝와이드 #의대증원 #빅5 #병원 #휘청 #비상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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