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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 두산, 롯데에 12-1 대승...니퍼트, 시즌 첫 승 / YTN

[앵커] 두산이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며 롯데에 12-1 대승을 거뒀습니다. 롯데 전에 유난히 강한 두산 에이스 니퍼트는 노련한 투구로 올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불이 붙었습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1회에만 13명이 타석을 돌며 7점을 대거 득점했습니다. 송승준은 밀어내기 볼넷과 사구까지 내주며 1회에만 48개 공을 던지고 조기 강판 됐습니다. 두산은 2회에도 민병헌이 3점 홈런을 보태는 등 집중력 있는 타격감을 선보이며 롯데에 12-1 대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민병헌, 두산 외야수](00:14) "솔직히 감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공만 보고 집중하면서 쳤던 게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6일간 쉬고 체력을 비축한 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노련한 투구도 돋보였습니다 공 5개로 5회를 끝낸 뒤, 6회는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습니다. 니퍼트는 6이닝 동안 1실점 하는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기며 롯데전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팀 홈런 9위인 소총부대 LG는 인천에서 홈런 잔치를 벌였습니다. 3번 타자 박용택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양석환과 오지환도 터졌습니다. 선발투수 루카스는 땅볼 타구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고 볼을 던지고 삼진으로 착각해 마운드를 내려가는 등, 의욕 넘치는 투구로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냈습니다. 한화는 선발로 전환한 투수 안영명이 2승째를 거뒀습니다. 홈런 1위 테임즈는 추격의 석점포로 8호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습니다. 삼성은 선발 피가로의 7이닝 8탈삼진 호투와 나바로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kt에 승리했습니다. 넥센은 KIA 불펜을 흔들어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YTN 정유신[[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5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