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구본길 "불공 덕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BTN뉴스] 구본길 "불공 덕에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앵커〕 김제덕 선수와 구본길 선수 등 도쿄 올림픽 불자 스타들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격려했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궁 금메달 2관왕 김제덕 선수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 구본길, 여자 사브르 단체 동메달 김지연 선수를 비롯해 근대5종 남자 개인 4위 정진화 선수, 가라데 남자 5위 박희준 선수 등 도쿄 올림픽 불자 선수단이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원행스님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불자 선수단의 땀과 노력을 격려하고 특히 패기 넘치는 경기력으로 세계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단 막내 김제덕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다 소중하지만 그래도 가장 어리고 당차게 메달의 과녁을 맞힌 우리 김제덕 선수는 한국의 기상을 보여주신 것 같고 물론 펜싱도 잘 하셨지만 가장 어린 나이에 세계의 과녁을 꿰뚫은 우리 김제덕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본길 선수는 출전 선수를 대표해 불자 체육인으로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습니다. 구본길/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 (불공을 많이 드려서 좋은 일이 많이 있다고 항상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체육인 불자로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정술 대한 양궁협회 부회장은 선수단을 대표해 종단의 격려와 기도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양정술/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종단에서 선수들이 안전하게 시합할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 많이 도와주신 부분들에 대해서 대표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행스님은 선수단을 이끌고 국가적 행사를 원만하게 마무리한 IOC위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수들의 건강과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메달도 중요하지만 건강과 안전에 주의하셔서 더 좋은 결과도 이끌어내고 체육인으로서 더 보람된 인생을 설계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넘치는 외침으로 관심을 모았던 막내 김제덕 선수는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보이며 수행을 통한 성장과 내년 아시안게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제덕/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 2관왕 (너무 감사드리고 기도도 할 수 있고 침착함과 차분함 양궁에 필요하고 제일 중요한 거죠. 정신력도 그렇고 명상을 한 번 더 한다든지 종교지만 훈련법으로 만들어서 해보고 싶습니다. ) 원행스님은 선수단 한명, 한명에게 선물과 격려를 전하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는 70여 불자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