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이어 유럽을 파멸로 이끄는 트럼프!/메르켈, "러시아와의 가스거래는 옳았다"/메드베제프, 트럼프의 뺨을 때리다!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바이든에 이어 유럽을 파멸로 이끄는 트럼프!/메르켈, "러시아와의 가스거래는 옳았다"/메드베제프, 트럼프의 뺨을 때리다!

월드리딩 채널은 수익정지 상태지만 변함없이 세계를 보는 정확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트럼프의 복귀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러시아 매체 RT의 독일어판은 트럼프가 온다. 그리고 유럽을 끝장낼 것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 승리로 크로스 애틀랜틱 악몽이 현실이됐다고 했습니다. 유럽은 이제 미국의 우크라이나 프로젝트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유럽국가들이 드네프르 강에 군대를 파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동안 새 백악관의 주인은 유럽연합을 실존적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바이든 행정부가 유럽을 우크라이나 분쟁에 끌어들여 유럽전체의 경제를 나락에 빠뜨렸는데 트럼프라고 해서 별 나을 게 없다는 얘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은 한달 정도 남았지만, 그의 미국 대통령 취임을 서방세계 전역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폴리티코는 최근호에서 트럼프의 복귀는 유럽 연합에 있어서 심각한 시험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폴리티코의 기사는 트럼프가 EU 해체를 원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이전 임기 동안 구세계 즉 유럽에 우호적이라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트럼프의 결정과 실질적인 움직임에 대한 장황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는 브뤼셀이 미국 경제에만 이익이 되는 경제적 양보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파도처럼 도입된 다수 유럽 상품에 대한 보호 관세 도입이 포함됩니다. 트럼프는 예전 임기 딩시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간 경쟁에서 노골적으로 보잉편을 들었습니다. 보잉의 로비스트였던 트럼프는 보잉 기내식에 와인 치즈같은 유럽산이 수입되는 것을 금지헀습니다. 보잉이 에어버스과 다툼이 생기자 WTO에 제소해 결국 패소했지만 트럼프는 WTO판결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반격했습니다. 그러자 WTO항소위원회 판사들은 겁에 질려 사임했습니다. 이후 미국은 49차례나 신임판사 임명을 막아 판결집행을 막았습니다. 트럼프는 또 독일에 대해 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공급에 대한 장기 계약을 취소하고 루이지애나 해안의 훨씬 더 비싼 LNG, 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상기시켰습니다. LNG, 액화석유가스는 절대 파이프라인 가스를 가격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가스를 액화해 배로 운반한 다음 가스저장시설에 옮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미국산 LNG를 사서쓰는 유럽국가들은 비싼 에너지 가격에 죽을 맛입니다. 민간부문의 가계도 어렵고 기업은 채산성이 떨어져 몰락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미국의 소비자보다 2~3배 높은 가격의 미국LN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러시아산 파이프 라인 가스를 끊은 독일은 국가자살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전 독일총리 앙겔라 메르켈은러시아 가스가 러독 양국에 윈윈이 되는 좋은 거래였다면서 이는 결코 전략적 실수가 아니었디고 말했습니다. 메르켈은 회고록 홍보차 파리에 머물면서 프랑스 국영 TV채널 프랑스 2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습니다. 메르켈은 러시아와의 가스 거래는 뿌리깊은 전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냉전시기 시작돼 자신의 재임기간동안 계속됐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와의 가스거래는 실수도 아니고 저렴하 가격이라 독일에도 이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러우전이 발발하자 독일은 다른 곳에서 가스를 조달하는 바람에 가격이 폭등했다면서 자신의 임기중에 모스크바와의 거래가 중단됐더라면 경제위기가 더 일찍 발생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가스는 독일이 동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시작한 에너지 프로젝트입니다. 독일이 라인강의 기적을 이룬 것도 알고보면 러시아의 저렴한 에너지 덕분입니다.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에 의존해 에너지의 인질이 됐다는 레토릭은 다 허구입니다. 러시아는 단 한번도 에너지를 무기화해 독일에 압력을 가한적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메르켈이 동독출신의 빨갱이라 공산주의 러시아와 결탁해 에너지안보를 넘겼다는 식의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무식한 소리를 하는게 대부분 보수우파라고 자처하는 자들입니다. 또 독일은 러시아를 적대시할 하등의 이유도 없습니다. 러시아는 미국 영국도 꺼려했던 독일 통일에 찬성한 나라입니다. 러시아와 멀쩡히 잘 지내다가 러우전이 터지는 바람에 미국이 들볶아 러시아를 적대시하게 된 것입니다. 독일만큼 배은망덕한 나라가 없습니다. 유럽에서도 독일은 러우전에 발을 디디는 바람에 망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자동차, 화학, 철강 3대 주요산업이 초토화됐습니다. 폐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생산설비를 해외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럽각국을 러우전 대리전에 끌어들임으로서 유럽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산업을 미국에 옮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1기 행정부 때도 동맹국을 끌어모아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벌였습니다. 당시 트럼프가 무조건 승리를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간의 대결 결과는 논란의 여지가 큽니다. 트럼프 편에 선 국가들은 실질적인 손실을 입었습니다. 일례로 호주는 중국산 제품, 특히 화웨이와 ZTE의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하자 중국은 6개월간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해 호주 경제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호주가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면서 와인, 소고기, 랍스터의 판로가 막힐 때 미국이 사줘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호주가 다소 친중으로 기운것도 다 경제적 요인입니다. 유럽 역시 중국이 비우호적 조치에 대응해 가장 중요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동시에 기계공학 제품을 포함한 유럽산 제품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폴리티코 기사는 NATO 사무총장실 정책기획국장을 지낸 파브리스 포티에의 의견도 인용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과 EU의 관계를 글로벌 권력 중심지가 정치적, 이념적, 경제적으로 점점 쪼개지고 있는 거대한 분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미국을 고립시키고 있는 동시에 동맹국들에게는 궁극적 보호무역주의를 취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포티에는 트럼프가 키예프에 모스크바와 협상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통합되는 공식적인 경로를 차단할 것이라고 확신하소 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는 이 모든 것이 유럽연합을 약화시키고 심지어 고의적으로 해체하기 위한 명백한 순서로 간주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전 EU 주재 미국 대사인 앤서니 가드너는 트럼프와 그의 트럼포노믹스가 통일된 유럽에 만족하지 않고, 미국 기업에 대한 이익과 대통령의 개인적인 동정심을 바탕으로 하나씩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는 개별 국가의 분열에 만족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통합러시아당 당수 자격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드미트리 메드베제프는 러중양국의 우호를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가 1월 20일 취임식에 시진핑을 초청한 가운데 러시아가 선수를 쳤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중국을 갈라놓으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메드베제프가 베이징을 방문한 첫날 신화통신은 이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메드베제프가 시진핑을 만나자 이를 보도했습니다. 둘 사이에 얘기가 잘 됐으니 보도한 것입니다. 러시아 매체 짜르그라드는 메드베체프가 트럼프의 뺨을 때렸다면서 푸틴의 메시지는 시진핑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와 베이징은 서로에 대한 충성을 확인했고 러시아 중국을 이간질하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려던 워싱턴의 시도는 실패했디고 짜르그라드는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메드베제프 시진핑의 만남에서 상호이해가 없었더라면 방문은 제대로 보도되지 않고 넘어갔을 것이라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첫 번째 실패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삼각관계인 러시아 중국 미국 구도에서는 무조건 2대 1의 주도권을 잡는 쪽이 승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메드베제프는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악의를 품은 사람들은 러시아와 중국 간의 관계의 발전에서 자신에 대한 위협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중관계를 갈라놓으려고 하고, 두나라 사이에 쐐기를 박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앵글로색슨 세계의 전체 정책은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러중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검증됐기 때문에 그들은 러시아 중국을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주권 국가 간의 좋은 이웃, 평등한 관계로, 상호 이익이 되고 유용하며 우호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진핑도 메드베제프와의 회담에서 중국은 계속해서 러시아와 정치적 상호신뢰와 전략적 조율을 심화 하고 모든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은 중국이 지속적인 선린 우호, 포괄적인 전략적 상호 작용, 호혜협력의 정신을 견지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시진핑은 두 나라는 서로의 가장 큰 이웃이며 우호관계 발전은 필연적인 역사적 논리와 강력한 내부 원동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실물 경제국가 중국은 서방이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압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서방의 제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짜르그라드는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 취임식에 왕이 외교부장을 보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트럼프는 자기가 백악관을 비우는 동안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부르면 올 줄 알았겠지만 시진핑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