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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알렉시예비치 "북한 독재 망할 것" [앵커] 올해 노벨문학상은 벨라루스의 여성 작가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수상했는데요. 연합뉴스가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 현지에서 알렉시예비치를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유철종 특파원의 리포트로 만나보시겠습니다. [기자]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만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수한 모습에 소탈하고 자상한 성격을 가진 어머니같은 여성이었습니다. 그녀는 먼저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환상적인 일이었다고 답했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노벨문학상 수상자] "수상자를 발표하는 시간에 나는 아무 생각없이 다림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스웨덴 한림원의 비서가 전화를 했습니다." 알렉시예비치는 지난 1997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의 후유증을 다룬 작품 '체르노빌의 목소리'를 내놓으면서 사람들이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교훈을 얻으리라 기대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노벨문학상 수상자] "원자력은 막다른 골목으로 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완전히 통제할 상황에 있지 못합니다.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알렉시예비치는 자기 작품의 주요 소재 가운데 하나였던 제2차세계대전의 결과로 빚어진 남북한 분단 상황과 관련, 북한 독재 체제가 곧 무너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노벨문학상 수상자] "모든 독재 체제는 21세기에 멸망하게 돼 있습니다…21세기는 어쨌든 자유의 세기입니다." 그녀는 아직 노벨문학상을 타지 못한 한국 작가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을 부탁하자 한국 고유의 역사를 토대로 한 자기 방식의 글쓰기가 노벨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국의 역사와 삶은 작가들에게 글을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줄 것입니다. 조언은 있을 수 없습니다. 자기 식의 글쓰기를 하면 됩니다." 소위 '붉은인간' 탐구에 몰두해온 알렉시예비치는 앞으로의 작품 계획에 대해 삶을 이루는 두 개의 중심축인 사랑과 죽음에 대해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 노벨문학상 수상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버리더라도 삶, 사랑과 죽음의 테마는 남습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소국 벨라루스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연합뉴스TV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