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개인정보 어떻게 지키나 [MBN 뉴스7] скачать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이젠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개인정보 어떻게 지키나 [MBN 뉴스7]

【 앵커멘트 】 내일모레 금요일부터 누구나 전국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바일 신분증이 도용되거나 개인정보가 해킹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강세현 기자가 보안이 잘 지켜질 수 있을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우리나라 신분증 역사는 1950년 시도민증을 시작으로 종이로 된 주민등록증을 거쳐 플라스틱 재질로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앱으로 열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렸습니다." 신분증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서 편리하지만, 보안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신분증은 홀로그램으로 위조를 막지만, 모바일에서는 합성해서 만든 사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촬영한 사진으로 서류 발급을 시도해봤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가능할까요?" "캡처본은 어려우시고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 주셔야 해요." 원본엔 실시간이 표시되고 배경이 움직이기 때문에 쉽게 위조 사진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원갑 / 행정안전부 디지털보안정책과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자와 사진 정보를 비교하여 도용 여부를 확인하고 움직이는 태극 문양, 지구본 문양의 동적 이미지와 현재 날짜 및 시간 표시를 통해 위변조 여부를…." 그럼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없을까? 전문가는 주민등록증 정보는 특정 서버가 아니라 각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보관된다고 설명합니다. 정보를 분산해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최황석 / 카카오뱅크 모바일신분증 서비스 담당자 "스마트폰 단말기 안의 안전한 공간인 모바일 신분증 안전지갑에 발급됩니다. 단말기 해킹 등 외부 공격으로부터 사용자의 신원 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행안부는 연내 민간 앱을 통해서도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그래픽 : 이지연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