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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의 건강산업 트렌드

[아나운서]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소비 패턴도 건강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국내 건강비즈니스의 미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관람객들이 혈당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치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주의사항을 안내받습니다. 휠체어를 탄 환자가 기계에 다리를 올려놓습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이 기계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백상댁, 대표이사/ 의료기기 개발업체] ~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들을 위해서, 강직돼 있는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장비입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분당 재생병원, 조선대학병원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재활치료기구입니다.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2012 국제건강산업박람회'가 문을 열었습니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기술, 뷰티케어, 헬스케어,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진국환, 팀장 / 한국국제전시] ~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온 국민들에게는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제시하고, 참가 업체에게는 실 소비자와 유통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유통 기업과 제조 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자가 참석해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100세 시대, 생장 완귀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열렸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유통담당자 사이의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기자] 이번 박람회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강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산업뉴스 박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