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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면접을 마친 전재수 의원이 오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피의자로 소환됐습니다. 전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며 이른 시일 내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봐주시기식 수사 대신 특검을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교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전재수 의원이 피의자로 출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의혹이 불거지고, 지난 1월 합수본이 출범한 이후 처음입니다.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이 나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 전 의원은 2018년, 통일교부터 한일 해저터널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시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틀 전, 부산시장 후보 면접을 마친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에 "부산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시간이 아깝게 흘러가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전 의원의 부인이 어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전 의원까지 하루 간격으로 소환되자,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봐주기식 수사'라고 비난하며 특검을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에 나선 주진우 의원도 "출처 불명의 현금 유입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 : "면죄부 수사라는 국민적 지탄이 기정사실화되기 전에 정교 유착의 추악한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부산시장 후보 경선 여부를 조만간 확정할 전망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전재수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장 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의 반응과 해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이동훈/그래픽:김명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