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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한강버스'…마곡에서 잠실까지 50분 / 딜라이브 뉴스

모습 드러낸 '한강버스'…마곡에서 잠실까지 50분 【 앵커멘트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강버스가 드디어 서울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첫 운항이 가까워지면서 시민들의 기대도 한층 커지고 있는데요, 대중교통 수단을 넘어 관광활성화까지 이끌겠다는 한강버스를 최다혜 기자가 먼저 만나봤습니다. 【 기사 】 한강의 물살을 가르며 여의도 선착장에 들어선 한강버스. 경남 사천에서 마침내 서울에 도착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하영신 / 서울시 중랑구 ) "한강버스가 곧 운영된다고 들었는데 기대됩니다."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기존 대중교통인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처럼 일정한 배차 간격을 유지하며 대중교통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요금은 광역버스와 동일한 3천 원이며, 기후동행카드 사용도 가능합니다. 서울시가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도입한 이 한강버스는 마곡에서 잠실까지 운행하며, 일반 노선은 약 1시간 15분, 급행 노선은 50분 만에 도착합니다. 과거에도 한강에서 수상택시가 운행됐지만, 목적지까지 이동이 불편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는데, 마곡선착장엔 버스 정류장 1곳을 신설했고, 망원과 여의도, 뚝섬선착장 등에 따릉이도 배치했습니다. ( 이진오 과장 / 서울시 한강이용증진과 ) "저희가 버스 노선을 새롭게 신설하거나 조정을 했어요. 버스 정류장 내려서 선착장까지 4분내지 5분 도보로 갈 수 있게 조정을 했고요." 교통수단을 넘어 관광 활성화까지 고려했습니다. 선착장에는 승차 대기 공간과 편의점, 식당, 카페 등이 조성됩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단기 이용권도 나올 예정입니다. ( 이진오 과장 / 서울시 한강이용증진과 )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강버스 선박을 타고 다니는 것 자체가 관광의 목적도 충분히 가능하다… 관광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이 있는거죠. 1일권이라던가 3일권…" 한강버스는 오는 3월 시범 운항을 거쳐, 6월부터 정식 운행될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최다혜입니다. #한강버스 #시범운항 #한강 ● 방송일 : 2025.03.04 ● 딜라이브TV 최다혜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종로구_중구_용산구_성동구_광진구_동대문구_중랑구_성북구_강북구_도봉구_노원구_은평구_서대문구_마포구_양천구_강서구_구로구_금천구_영등포구_동작구_관악구_서초구_강남구_송파구_강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