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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여의도순복음·사랑의교회, "민(民)의 나라 대한민국"

[CBS 뉴스] 여의도순복음·사랑의교회, "민(民)의 나라 대한민국"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가 지난 주말 국가 안정과 국민 통합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며 국가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한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12.3 내란사태 이후 사회 혼란과 분열이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가 열렸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는 지난 주말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탄핵정국이 장기화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속한 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섭니다.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예고 없이 다가온 탄핵 정국으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지만,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 아래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이 합력해 선을 이루기 위해선 먼저 하나님 사랑이 전제돼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분열과 갈등을 회개하고 한마음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하나 되고 연합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다투고 남 공격하고 비난했던 이 모든 잘못된 모습을 모습을 회개하고...우리가 탄행정을 잘 통과하고 이겨내고 온 크리스찬들이 한 마음대로 나를 위해서 기도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때 우리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다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합심기도를 인도한 오정현 목사는 "하루빨리 국정이 정상화되고, 찢기고 상처 입은 모든 국민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며 "탄핵의 강을 은혜로 잘 건너 어려움이 전화위복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오 목사는 "무릎 꿇어 새벽마다 기도한 신앙 선배들의 기도가 우리나라를 살려온 것을 믿는다"며 "하나님께서 민족의 새 날을 열어주시길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정현 목사 / 사랑의교회] 대한민국의 모든 분열의 영원 물러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국 교회가 똘똘 뭉쳐 하나 됨으로 말미암아 이 탄핵 전국이라는 이 상황을 이겨내게 하여 주셔서 전화 회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회 참가자들은 합심기도 시간을 갖고 "흑백의 이분법적 논리에 잠식되지 않고 압도적인 은혜로 대통합의 역사를 이루게 해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또, "'민(民)의 나라' 대한민국이 혼란한 국내 정세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복음에 굳게 서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합기도회는 WEA와 함께하는 기도회로 진행됐으며 다음 달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차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CBS뉴스 한혜인입니다. #탄핵심판#국가안정#국민통합#연합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