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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한 직장생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쓰러지고 싶은 순간 지친 손을 잡아줄 공동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크리스천 직장인들을 위한 공동체를 섬기는 이승제 목사와 이효재 목사를 만나봤습니다. 김준수 기잡니다. 샐러리맨, 디자이너, 언어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매주 토요일 모임을 갖습니다. 20여 년 동안 대학생선교단체에서 청년사역을 해왔던 이승제 목사는 지난 3월부터, 사회에 막 진출한 크리스천 직장인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이 목사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돼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되는 것입니다. 또 성경을 배우고, 대인관계와 재정관리 등 직장생활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강의도 듣습니다. (인터뷰: 이승제 목사 / MCNet 대표) 모임에서 만난 한 참가자는 직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슬아 자매 / MCYP 1기) 유력 일간지 사회부 기자 출신인 이효재 목사는, 새물결아카데미에서 '일과 신앙'을 주제로 강의하며 크리스천 직장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치열한 갈등의 현장이기도 한 일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이효재 목사 / 일터신학자)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길은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며 "같은 업종 내에서나 직장에서 동역자와 멘토를 만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Goodtv News 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