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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 강화...핵심전력 조기구축 될 듯 / YTN

[앵커]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 튼튼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겠다는 국방정책 기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해 전시작전권을 조기에 전환하고, 책임국방을 통한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김주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여건이 되면 평양도 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정부와 달리 꽉 막힌 남북관계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위협에 맞서 국방력 강화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방정책의 목표인 '유능한 안보, 강한 대한민국'을 뒷받침하는 강한 군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10일) : 튼튼한 안보는 막강한 국방력에서 비롯됩니다. 자주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을 통해 2020년대 초·중반으로 예상되는 전시작전권 전환도 조기에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GDP 대비 2.4%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방예산을 3%까지 증액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해 나갈 방침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대선후보 당시) : 북핵 대응을 위한 핵심전력인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를 조기에 구축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핵심전력 확보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한국형 순항미사일 '해성'과 북한 지휘부를 정밀 타격하는 '타우러스' 미사일 등은 이미 실전배치를 끝냈고, 사거리 800km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도 곧 실전배치 될 전망입니다. 또,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북한 전역을 훑는 독자 정찰위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전력을 운용할 가칭 '전략사령부'를 창설하겠다고 밝혀, 현재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와 킬체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공군의 'K2작전수행본부'가 사령부급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