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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대 대통령을 만나다 / YTN

[앵커] 경기도 성남에 있던 대통령기록관이 세종시로 옮겨 가 새로 전시관을 열었습니다. 설 연휴 뒤 전시관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데, 대한민국 대통령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교육의 장으로 쓰입니다. 이문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전시관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역대 대통령들의 얼굴이 제일 먼저 반깁니다. 각 대통령의 취임사를 이용해 얼굴을 그렸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헌법인 제헌 헌법.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 교환한 서한들도 전시관 한편을 꾸몄습니다. 대부분 대통령만 손댈 수 있던 자료들입니다. 대통령기록관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에서부터 제17대 이명박 대통령까지, 재임 시절 기록물 천9백만여 점이 소장돼 있습니다. 선거운동 때 내걸었던 포스터 속 대통령의 얼굴은 익숙한 듯 낯선 모습입니다. 각국 정상들이 대통령에게 건넨 선물들도 손꼽히는 볼거리입니다. 여기에 대통령 친필로 꾸민 갤러리, 집무실 등을 옮겨놓은 사진촬영장 등 관람이 지루하지 않게 체험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기록물을 후대에 계속 전할 수 있도록 비파괴 검사기 같은 첨단 보존 장비들도 갖췄습니다. [이춘진 / 대통령기록관 학예연구사 : 최첨단의 시설과 장비를 갖춰서 체계적으로 기록물을 관리할 수 있게 됐고, 특별히 전시관을 새롭게 마련해 사람들이 쉽고 편안하게 체험하고 구경할 수 있는….] 세종시로 옮겨 온 대통령기록관은 2주 동안 전시관을 시범 운영하고 설 연휴가 끝난 뒤에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YTN 이문석[[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