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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기계화학교, 전차장갑차분야 최정예 전투원(300워리어) 선발 평가

[국방뉴스] 2020.11.04 육군기계화학교, 전차장갑차분야 최정예 전투원(300워리어) 선발 평가 육군 기계화학교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최우수 전차와 장갑차 분야 선발을 위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차와 장갑차 등 각 군에서 엄선된 최정예 30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다양한 전장상황에서 사격능력과 전투기술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능력을 뽐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승진과학화훈련장. 사격명령이 떨어지자 K2 흑표 전차가 불을 내뿜습니다. 굉음과 함께 날아간 포탄이 1.7km 떨어진 표적을 타격합니다. 사격은 모두 7발. 제자리에서 원거리를 사격하는 원거리사격부터 001 공격준비되면 보고! 공격! 전방을 향해 흙먼지 날리며 펼치는 기동사격까지 관측 통제소의 상황에 따른 조작으로 전방에 무작위로 나타나는 표적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확하게 명중시켜야 성공합니다. 포탑정면부분은 완파, 현수장치부분은 중파로 기록됩니다. M계열과 K1, K1A1전차의 경우에는 전차장과 포수, 조종수, 탄약수 등 승무원 4명. K2 전차의 경우에는 전차장과 포수, 조종수 등 승무원 3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실전 훈련을 펼칩니다. 세계 최고의 전차 K2 전차를 운용하는 전차장으로서 평가에 참여하는것 만으로도 전차 팀원들의 사기와 자신감, 전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오직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국가대표 전차 승무원이 되겠습니다. 7가지 돌발 상황에 따른 전투기술과 주특기훈련, 승무원훈련도 평가받았습니다. 구불구불 1km 가량 펼쳐지는 전차와 장갑차 운행 중 동료가 부상당하거나 전차의 바퀴에 해당하는 궤도가 이탈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무원들의 대처능력을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확인하는 겁니다. 전차전은 단 한 번의 기회가 유일한 기회일 수 있기 때문에 전차장이 상황과 지형에 맞춰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평가받고 있는 대원들은 사단과 군단에서 최정예 요원들입니다. 열의에 찬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서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평가에 임하고 있습니다. 평가에 참가한 30개 팀 중 최정예로 선발되는 팀은 전차 2개팀과 장갑차 2개팀 등 단 4팀. 최정예 중 최정예 팀으로 선발되는 겁니다. 특히 최정예 전차팀의 경우 2022년 미국에서 열리는 전차 승무원 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져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