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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대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의 파산 결정으로 해운도시 부산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40년을 이어왔던 해운업 1번지의 위상이 무너지면서 부산은 실업과 연쇄폐업의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년 동안 한진해운에서 선장으로 일했던 문권도 씨. 오늘이 그의 마지막 출근날입니다. 한진해운의 파산 결정으로 사표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한진해운에서 청춘을 바쳤던 선장과 선원 등 670명도 사직서를 써야 합니다. 한진해운 파산으로 부산에서만 3천 명 넘는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새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막막합니다. 인터뷰 문권도(전 한진로마호 선장) : "선원으로서의 직업 시장 자체가 한계가 있습니다. 제한된 시장 규모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할 거라 생각합니다." 한진해운을 비롯해 천 곳이 넘는 해운 관련 업체가 몰려 있던 부산 중구 중앙동 일대. 30년 넘게 호황을 이루던 이 곳 도심은 이미 활력이 사라졌습니다. 한진해운 사태가 발생한 지난 9월 이후 해운업체들이 하나둘씩 떠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해운업체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6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100여 곳에 달하던 해운대리점은 20곳으로 줄었습니다. 빌딩마다 임대광고가 붙었지만 입주하려는 업체가 없습니다. 사무실 절반이 비었습니다. 인터뷰 상가 관계자(음성변조) : "대부분 다 비어있어요 건물이. 그런데 안 들어오죠. 나부터라도 안 들어오겠다... 누가 들어오겠어요." 선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커피숍은 문을 닫았습니다. 저녁 손님이 사라진 식당은 매출이 절반이나 줄었습니다. 인터뷰 식당 업주 : "옛날에는 꽉 찼었어요. 예약을 받고 자리가 없어서 손님을 못 받았는데 요즘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40년 동안 우리나라 해운업을 이끌었던 한진해운의 파산결정으로 해운 중심지 부산의 기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