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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주보 전시회

김포에 있는 한 교회가 주보 겉표지만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주보를 만들 때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묵상으로 가득한 주보전시회로 정효임 기자가 안내합니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주보 전시회/~21일, 서울 연지동 다사랑 고풍스럽지만 숙연함이 묻어나는 이스라엘의 한 성전. 예수님이 묻힌 곳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성지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성당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는 한줄기 빛이 거룩함을 더합니다. 한 신부의 모습에서는 경건함이 느껴집니다. 유럽의 분위기를 담은 사진전 처럼 보이지만 김포명성교회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마련한 주보 전시횝니다. 김포명성교회는 그동안의 주보 겉표지를 이처럼 사진과 짧은 묵상글로 꾸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교인들이 주보를 잘 활용하도록 돕고 주보를 좀더 의미있고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겉표지에 실린 사진은 김포명성교회 권태훈 전도사가 부인과 함께 세계 곳곳을 돌며 찍은 사진들로, 그 곳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사랑을 글로 적어 함께 꾸몄습니다. 권태훈 전도사/김포명성교회 주보 제작 "주보를 만들거면 좀 의미있게. 낭비가 되지 않게 버려지지 않게 주보를 만들어보자 해서 또 시작하게 되어서. 또 저희가 마침 아내와 함께 세계여행을 햇다. 그 사진들이 있어서. 그 사진과 함께 묵상 글과 함께 해서 주보를 만들게 됐습니다." 김포명성교회는 교회 창립일때마다 소외이웃을 도와왔듯이 이번 전시회 수익금을 기아대책에 전달해 소외계층 청소년과 재소자 자녀들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기아대책은 이번 전시회 수익금을 쓰레기마을로 불리는 필리핀 톤도마을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포명성교회의 주보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서울 연지동 다사랑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