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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은 육십간지 중 34번 째에 해당됩니다. 붉은 색을 상징하는 '정'에 십이간지에서 닭을 뜻하는 '유'가 합쳐져 '붉은 닭의 해'라고 불립니다. 두 남자의 히스토리, 오늘은 60년마다 한 번 찾아오는 정유년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려 합니다. 먼저 120년 전, 1897년 정유년으로 가봅니다. 1897년 1897년 정유년은 조선의 국호가 '대한제국'으로 변경된 의미있는 해입니다 그해 2월, 을미사변으로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해있던 고종이 1년여 만에 경운궁으로 환궁했습니다. 같은해 10월, 고종은 조선의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변경하고 초대 황제로 등극했습니다. 그 해 11월에는, 독립문이 완공됐습니다. 중국에서 사신이 올 때 왕이 직접 나가 맞이했던 영은문을 헐고 세운 자주독립의 상징물이었는데요, 이런 의미에서 1897년은 자주독립의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97년 정유년, 어떤 재미있는 이슈들이 또 있었을까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통 명문 축구클럽인 유벤투스 FC가 창단됐고요, 7월에는 우리나라 처음으로 석유로 불을 붙이는 가로등이 종로 시내에 설치됐습니다. 이때 가로등을 처음 보고 엄청난 충격에 달아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네요. 자 그럼 1897년 정유년에 태어난 인물을 살펴볼까요? 윤보선 제 4대 대통령, 소설가 염상섭,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등이 이 해에 태어났고요, 반대로 소설 '별'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알퐁스 도데와 독일 작곡가 브람스, 한국의 화가 장승업 등이 1897년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1957년 자 그럼 60년 뒤인 1957년 정유년으로 가봅니다. 이승만 정권시절, 권력의 맛을 탐닉한 희대의 사기극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행세를 한 강성병이 적발된 겁니다. 아들이 없던 것에 늘 아쉬워하던 이승만 대통령을 위해 비서실장 이기붕이 자신의 장남 이강석을 대통령의 양자로 입적시켰는데요, 이때부터 권력을 등에 업은 황태자 이강석의 방탕하고 부패한 생활이 시작됩니다. 어찌보면 지금 시국과 굉장히 닮아 있는 모습인데, 더 큰 사건은 이강석과 꼭 닮은 외모인 강성병이라는 자가 그의 행세를 시작한 겁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 왼쪽이 강성병이고 오른쪽이 이강석입니다. 많이 닮았나요? 강성병의 대통령 양야들 행세는 1957년 정유년 9월, 대구에서 검거되면서 끝이 납니다. 권력을 등에 업은 2세와 관련된 파장, 6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이밖에, 1957년 정유년에 연희대학교가 세브란스 병원과 통합해서 연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고요, 한 많은 미아리고개 도로포장이 이뤄졌던 것도 이때부터였습니다 제1대 서울시의회 개회 한돌 기념식이 열렸고요, 미국에서 모든 흑인이 투표권을 갖게 된 것도 불과 60년 전인 이때부터였습니다. 가수 인순이, 노사연, 김수철, 배우 강석우씨 등이 이 해에 태어났고요,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을 지냈던 지청천 독립운동가와 일제강점기 연극배우 홍해성 연출가가 1957년 정유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20년과 60년 전 정유년의 굵직한 발자취를 살펴봤습니다. 새벽에 울리는 닭의 울음소리로 아침을 맞이하고 장닭의 울음이 잡귀를 쫓는다고 믿었던 우리 민족입니다.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넘치는 2017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두 남자의 히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