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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집으로 찾아온 경복궁…'SNS 고궁 투어'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으로 직접 대면하지 않는, 이른바 언택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중단됐던 각종 문화행사도 점차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고 있는데, 우리가 평소엔 잘 몰랐던 경복궁의 일상 모습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주협 기잡니다. 【 리포트 】 창틀은 물론, 손이 닿지 않는 대들보 구석구석까지. 저마다 맡은 구역에서 묵은 때 벗겨내기에 한창입니다. 세종대로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내붑니다. 조선의 건국과 함께 태조의 명으로 창건된 경복궁의 역사는 파괴와 재건의 반복이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이 복구돼 우리나라 대표 궁궐로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관람이 중단되자, 경복궁 관리소는 30일 휴궁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엔 평소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광화문과 근정전·경회루를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경복궁 관리소 관계자 ) "요즘에는 언택트로 주로 온라인으로 (이용) 하시잖아요. 주로 해설이나 행사 같은 경우는 그동안 많이 공개됐지만 전각 내부나 문 내부를 저희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영상을 제작해서 공개하는 겁니다." 경복궁 관리소는 이번 첫 영상을 시작으로 평소 관광객의 입장이 어려웠던 주요 전각의 모습과 수문장 교대식 같은 대면 행사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은 경복궁 누리집이나 인스타그램·트위터,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 #서울#종로구#경복궁#광화문#근정전#경회루#언택트#고궁투어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