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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일 선물세트 사려는 분들 많을 텐데요. 올해는 과일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대형마트 기준, 가격이 10%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2차 소비쿠폰 사용까지 시작되면서 명절 과일 선물 부담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종시 한 대형마트의 명절 선물 코너. 두 손으로 잡아야 할 정도로 큰 최고품질 배 한 상자가 6만 5천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명절 선물용 배 한 박스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가격이 3만 원에서 6만 원대까지 다양한데 지난해 추석보다는 10% 정도 낮아진 수준입니다." 인기가 많은 배와 사과 혼합세트의 가격은 5만 원 정도. 작년에 비해 낮아진 가격에 소비자들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신광철 / 세종 산울동 "작년보다 조금 가격이 나아진 것 같아서 지인들한테 선물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추석이 지난해보다 20일 늦어지면서 그만큼 과일이 나올 시기도 길어졌기 때문인데, 전통시장에서도 가격은 내려갔습니다. ▶ 인터뷰 : 최성렬 / 서울 경동시장 상인 "사과는 5kg인데요. 한 5천 원에서 1만 원 정도 차이 난다고 봐야죠. 작년보다." 이번 추석 성수기 배와 사과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각각 7%와 6%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가격은 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시작되면서 이번 명절 과일 선물 부담이 어느 정도 줄어들 전망입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영호·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그래픽 : 유승희 Copyright MB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