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нас вы можете посмотреть бесплатно “숲에서 나타나 ‘탕탕탕’”…테러에 인도·파키스탄 ‘살얼음판’ [월드 이슈] / KBS 2025.04.24. или скачать в максимальном доступном качестве, видео которое было загружено на ютуб. Для загрузки выберите вариант из формы ниж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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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의 유명 휴양지에서 무장한 괴한들이 관광객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이랑 기자와 함께 월드 이슈에서 짚어보겠습니다. 휴양지에서 무차별 총격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기자] 그야말로 '묻지마' 테러입니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카슈미르의 유명 관광지 파할감에 있는 바이사란 초원인데요. 괴한이 들이닥쳐 관광객들에게 총격을 가하면서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고 17명이 다쳤습니다. 거리에 쉴 새 없이 오가는 구급차들, 헬기도 구조 지원을 나섰는데요. 군과 경찰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테러 생존자들은 고통과 충격 속에 울부짖습니다. [고팔 룹찬드/생존자 : "우리는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곧바로 도망쳤어요."]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의 유명 휴양지인 파할감이 생지옥으로 변한 건 현지 시각 22일입니다. 하루에 수백 명이 찾는 바이사란 초원에 최소 4명의 괴한이 숲에서 뛰쳐나왔습니다. 무장한 그들은 곧바로 산책하거나 조랑말을 타는 관광객들을 공격했는데요.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남성 관광객과 비이슬람교도를 골라 범행했습니다. 이슬람 경전 구절을 외우라고 한 뒤 외우지 못하면 총격을 가했다는 겁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인도인이지만 네팔 국적의 관광객 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정말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는데, 테러를 자행한 무장 괴한들에 대한 정보는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이 지역 최악의 민간 테러로 기록될 이번 사건을 두고, 자신들이 한 것이다 자처하고 나선 단체가 있습니다. '카슈미르 저항운동'이라는 무장 단체입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 소행이라면서, 인도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바로 8만 5천 명 넘는 외부인이 이 지역에 정착한 것에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폭력은 불법 정착을 시도하는 이들을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모디 총리까지 나서서 "이 극악무도한 행동의 배후에 있는 자들을 살려두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지나스 싱/인도 국방장관 : "우리는 이번 사태를 벌인 사람들을 추적할 뿐만 아니라 우리 땅에서 이 일을 계획한 배후에 있는 사람들도 추적할 것입니다."] [앵커] 결국 카슈미르 지역의 인도 통치에 반대하는 세력과 인도 정부 간의 갈등이 테러의 발단이 됐다고 볼 수 있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카슈미르 지역 하면, 오랜 기간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두 나라는 1947년 영국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한 뒤 카슈미르 지역을 두고 여러 번 전쟁까지 벌였던 역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유권 문제를 끝내 해결하지 못했고요. 이 지역을 둘로 나눠 통치 중입니다. 현재 인도는 카슈미르 계곡과 잠무 등을 지배하고 있고요.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서쪽을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테러가 발생한 파할감은 인도령이지만, 이슬람교를 믿는 주민이 다수입니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 단체들은, 인도령 카슈미르가 파키스탄에 편입되거나 하나의 국가로 독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도는 그동안 카슈미르에서 분쟁이 있을 때마다 파키스탄이 배후라고 지목해 왔는데요. 실제 이번 테러 이후 인도에서는 파키스탄을 지탄하는 시위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메타브 아람/시위 참가자 : "공격을 감행한 사람은 중대한 실수를 한 겁니다. 공격을 가한 자는 용서받지 못할 겁니다. 우리는 우리나라를 지지합니다."] [앵커] 이번 테러가 인도와 파기스탄, 두 나라 사이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국제 사회가 우려하는 부분도 바로 그 부분입니다. 2019년 충돌을 마지막으로 평온했던 카슈미르 지역, 이번 테러로 긴장감이 감돌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마이클 쿠겔만/외교정책 분석가 : "저는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에 새로운 위기가 발생할 매우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2019년에 발생한 짧은 군사 충돌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일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테러가 카슈미르 지역에 찾아온 평온을 깨트리기 위해 일부러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자치 하에 문제없이 일상이 유지되는 것에 불만을 품었다는 것인데요. 그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양국 관계는 또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벌써 인도는 비난의 화살을 파키스탄에 돌리고 있습니다. 두 나라 사이 수자원을 나누는 '인더스 수계 조약'을 잠정 중단했고요. 비자 면제 제도로 인도에 입국한 파키스탄인들은 48시간 안에 당장 인도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번 테러, 인도 정부의 안보 정책은 물론 카슈미르 지역의 정세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구자람 이은빈/자료조사:이장미/그래픽제작:서수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카슈미르 #인도 #파키스탄 #테러 #총격 #관광객 #이슬람 #경전 #월드이슈 #월드24